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안전과 안보에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북한이 계속되는 핵 실험으로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면서 "유엔이 북한의 확산 기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캐나다는 한국과 일본, 미국을 포함한 우방과 계속 협력해 위협에 대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북한 위협 고조에 따라 자국 내에서 일고 있는 미국 미사일방어(MD) 체제 참여 논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