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중앙은행 금리동결, 당분간 금리인상 없을 듯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0:20 조회 : 422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3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시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향후의 금리결정은 구체적인 경제지표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017년 상반기의 기록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향후에 수출이 약해지고 또한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말하며 따라서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북미무역협상(NAFTA)의 재협상이 가져다 줄 변수들을 지적하며 국제경제에 매우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지정학적인 불안요인과 각국들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부정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3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이 중앙은행의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을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은행은 사업투자 역시도 지난해에 비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연방정부가 발표한 사회기반시설 지출 프로그램이 3사분기부터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2월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CIBC는 내년 4월이 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몬트리올 뱅크의 더글러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이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NAFTA 재협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또한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과 임금상승률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서 금리결정에 반영할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이제 많은 경제학자들은 내년에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본다. 하지만 내년에 인상되는 금리의 폭이 0.5 퍼센트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중앙은행이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러셀 인베스트먼트 캐나다의 분석가들은 내년에 중앙은행 불과 한 차례만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금리인상이 중단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언급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내년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제하며 이런 가운데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샤일레쉬 카타트리야씨는 “내년도의 캐나다 경제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시장에 매우 큰 불확실성이 있으며 NAFTA 무역협정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서 금리를 0.25퍼센트씩 인상했는데 이는 7년 만에 최초로 금리가 오른 것이다.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올해에 G7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상반기의 경우에는 3퍼센트가 넘는 고성장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정책 결정일은 오는 1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경제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인들이 소유한 소득 대비 부채의 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고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모기지 부…
06-24
정치
연방 보건부, "'특허약품 가격심의 위원회' 제 역할할 수 있게 할 것"  혈압약 '암로디핀' 경우, 뉴질랜드보다 무려 12배 비싸 지난 17일 제인 필팟 연방 보건부 장관은 “특허약품 가격 심의 위원회가 제 역할…
05-20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