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중앙은행 금리동결, 당분간 금리인상 없을 듯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0:20 조회 : 4200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3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향후의 금리결정은 구체적인 경제지표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017년 상반기의 기록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향후에 수출이 약해지고 또한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말하며 따라서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북미무역협상(NAFTA)의 재협상이 가져다 줄 변수들을 지적하며 국제경제에 매우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지정학적인 불안요인과 각국들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부정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3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이 중앙은행의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을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은행은 사업투자 역시도 지난해에 비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연방정부가 발표한 사회기반시설 지출 프로그램이 3사분기부터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2월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CIBC는 내년 4월이 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몬트리올 뱅크의 더글러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이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NAFTA 재협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또한 4사분기의 경제성장률과 임금상승률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서 금리결정에 반영할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이제 많은 경제학자들은 내년에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본다. 하지만 내년에 인상되는 금리의 폭이 0.5 퍼센트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중앙은행이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러셀 인베스트먼트 캐나다의 분석가들은 내년에 중앙은행 불과 한 차례만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금리인상이 중단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언급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내년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제하며 이런 가운데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샤일레쉬 카타트리야씨는 “내년도의 캐나다 경제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시장에 매우 큰 불확실성이 있으며 NAFTA 무역협정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서 금리를 0.25퍼센트씩 인상했는데 이는 7년 만에 최초로 금리가 오른 것이다.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올해에 G7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상반기의 경우에는 3퍼센트가 넘는 고성장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정책 결정일은 오는 1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