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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BC 해안에 표류한 러시아 화물선 무사히 예인, 뭍에 부딪쳐 연료 유출될까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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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10-19 (일) 00:09
조회 : 38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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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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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컨테이너선 한 척에 18일(현지시간) 커다란 예인선이 다가가 고리를 걺으로써 이 배가 해안 바위에 부딪쳐 연료가 바다에 유출될 우려가 진정되었다.
캐나다해군 합동 조난구조센터의 폴 펜더가스트 중위는 이날 바바라 포스호가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호에 예인용 로프를 걸어 이끌어냈으며 계획대로 구조가 완료되면 이 배는 곧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선은 워싱턴주의 에버렛항에서 러시아를 향해 출항했으나 퀸 샬로트 제도로 알려진 하이다 그와이 해역에서 16일 밤부터 기관이 정지해 표류하기 시작했으며 10명의 선원들이 고장을 수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해안 경비정이 바닷가에 근접한 이 배를 깊은 곳으로 예인하는 과정에서 예인용 밧줄이 끊겨 결국 캐나다 군이 나서서 구조했다고 캐나다 해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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