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7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캐나다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라 평균 거래가는 41만9천699캐나다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거래량도 7%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강세를 지속해 지난 2009년 10월 이래 가장 활발한 거래 실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 기록보다 10% 많은 수준이라고 한 전문가는 설명했다.
캐나다의 양대 부동산 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할 경우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33만596캐나다달러로 1년 전보다 5.4%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