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경기침체, 건강과 체중에도 영향 미쳐 소득 낮을수록 비만 확률 높다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2-08-15 (수) 11:00 조회 : 5341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경기침체, 건강과 체중에도 영향 미쳐 
소득 낮을수록 비만 확률 높다

캐나다 의료협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기침체가 개인과 가정의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캐나다 의료협회(Canadian Medical Association 이하 CMA)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소득이 낮을수록 과체중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일 확률이 가장 높은 연소득 30,000 달러 이하의 가정이었다. 

또 소득이 낮을수록 자신들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의료보험 시설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60,000 달러 이상인 사람들 중 68%가 자신들이 매우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연소득 30,000 달러 이하의 사람들 중에는 39%만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소득 구간별 건강 만족도 차이는 2009년 17%에서 2012년 29%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4명 중 1명은 경제위기로 인해 시간적, 체력적,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돌보지 못하고 있으며, 50% 이상의 응답자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은 재정적 위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특히 저소득층 4명 중 1명꼴로 처방약 구입을 중단하거나 재정적인 문제로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MA의 회장 존 해기(Dr. John Haggie) 박사는 이에 대해 “건강 측면에서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 정도가 자신을 ‘매우(4%)’ 또는 ‘약간’(29%) 과체중으로 생각한다고 응답, 인구의 50% 이상이 과체중이라는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2011년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남성들의 60%(760만명)와 여성들의 44%(560만명)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내과 전문의 션 왈튼(Dr. Sean Wharton)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과체중이나 비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불어나고 있는 몸무게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우려하면서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의 질병이 북미에서 말썽을 피우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의대 데이비드 라우(David Lau) 교수는 “특히 어린이의 과체중과 비만으로 간염, 섬유증, 간경변 및 간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평균수명이 더 짧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가능하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더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번 조사는 CMA 설문조사 기관인 입소스 레이드(Ipsos-Reid)에 의뢰해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 실시됐으며, 캐나다 성인 2,302명(인터넷 1,102명, 전화 1,20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신뢰도 95% 수준에 오차 범위는 ±2.8~3.2%.

[출처:벤쿠버 중앙]

이전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보험 업계의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과 캐나다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연금체계를 마련하는 등 고령화 재앙을 피하고자 대비하고 있다.미국은 공적연금과 기업연금, 개인연금이라는 3층의 연금 체계를 기…
09-10
경제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캐나다 토론토에 미샤 1호점(사진)을 오픈했다.캐나다 제1의 도시로 온타리오주의 주도이기도 한 토론토는 상공업과 금융의 중심지이자 북미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 최근 건…
08-25
사회/문화
캐나다 국민 8명 중 1명은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인 캐나다에서도 빈곤 때문에 굶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우려를 사고 있다.캐나다 중독정신건강센터와 …
07-31
사회/문화
캐나다 근로연령층의 여성 대학졸업자 비율이 처음으로 남성 비율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캐나다 통계청은 2011 인구센서스 분석결과 25~64세 연령층의 여성 대졸자 비율이 64.8%를 차지해 남성 대졸자 비율 …
06-28
이민/교육
총 680만 명…중국 등 아시아 출신 최다   캐나다 전체 국민 중 이민자 출신 인구 비율이 20.6%에 달해 G8(주요8개국)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8일(현지시간) 2011 인구센…
05-12
사회/문화
2002년께 미국으로 이민, "소셜미디어에 열정…범행 납득안돼"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도주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공개수배된 두 명 가운데 …
04-21
사회/문화
지난 달 캐나다에서 5만4천5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5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달 일자리 감소가 지난 2009년 2월 경기후퇴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면서 …
04-09
경제
보험·연금 포함한 全 금융기관, 단일 감독 기구의 규제 받아 모기지·투자은행 위험도 흡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도 캐나다 은행들 재무 건전성 유지, 저축銀 사태 겪은 우리에 교훈 미국은 예로부터 …
02-17
사회/문화
캐나다 인구의 17.5%에 해당하는 580여만 명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포함한 2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 외의 외국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총 660만명으로 전체의 20%…
10-26
사회/문화
경기침체, 건강과 체중에도 영향 미쳐 소득 낮을수록 비만 확률 높다캐나다 의료협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경기침체가 개인과 가정의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캐나다 의료협회(C…
08-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