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캐나다 상원 의장도 세비 부정 환불, 스캔들 절정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6-08 (월) 23:13 조회 : 5054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56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상원의 세비 부정 스캔들이 상원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까지 번져 최고 국가기관으로서 상원의 도덕성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리오 후사코스 상원 의장과 제임스 코원 상원 자유당 원내대표는 8일 출장비와 식비 등 국고 지원 세비를 부당 수급한 혐의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전액 환불키로 했다고 캐나다 언론이 전했다.

후사코스 의장과 코원 원내대표는 이날 각각 성명을 통해 감사원이 밝힌 부정 수급분 6천 캐나다달러(약 540만 원)와 1만 캐나다달러를 자진 환불한다고 밝혔다.

또 집권 보수당의 클로드 캐리건 원내대표도 부정 수급 세비 중 일부 액수를 자진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013년 터진 상원 세비 부정 수급 스캔들은 여야 최고 실력자인 수뇌부로까지 번져 상원의 치욕이 절정에 달했다. 

상원 세비 부정 스캔들은 의원 5명이 오타와 의정 활동을 위해 지급되는 주택 수당과 교통·숙식비 등 출장 경비를 상습적으로 허위 청구해 수십만 캐나다 달러를 수급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을 부른 사건이다. 

특히 이 중 3명이 스티븐 하퍼 총리가 지명한 집권 보수당 소속이어서 정권에 대형 악재가 됐고 하퍼 총리는 이들을 출당 조치해 응급 방어막을 펴기도 했다.

이 와중에 정권 실세로 꼽히던 총리 비서실장이 사건을 사전에 덮으려던 사실이 드러나 사임했고 해당 의원들은 경찰 수사에 넘겨졌으며 이 중 1명은 정식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후 감사원은 전·현직 상원 의원 120여 명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여왔고 조사 결과 상원 지도부를 포함한 현직 의원 30명의 부정 수급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가운데 9명에 대해서는 배임·횡령 혐의를 잡고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 같은 감사결과를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상원 수뇌부가 세비 부정 수급분을 자진 환불한 것은 감사 결과 발표 하루를 앞두고 어쩔 수 없이 취한 자구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감사원이 상원 의원 21명에 대해 국고 환불을 요구한 액수는 총 100만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밴쿠버 일대에 강풍이 몰아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주말 동안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 일대에 시속 80㎞의 강풍이 계속돼 곳곳에서 전력 시설이 손상되면서 50만…
09-01
정치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마스 멀캐어의 신민당(NDP)이 큰 지지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대로 가면 거대정부(majority government, 의원의 과반수 이상 점유한 정부)도 이룰 수 있을 기세다. 포럼리서치가 8월 23, 24…
08-28
경제
제 유가 하락과 중국 경제 불안으로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연일 하락, 11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달러 당 미화 75센트 밑으로 떨어졌다. 캐나다 달러화는 24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1 캐나다달러 당 미화 74.93센…
08-27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험지에서 관광용 수상 비행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을 포함한 탑승객 6명 전원이 사망했다. 24일 퀘벡시티 북동쪽 250㎞ 레베르제론느 지역에 관광객 수송 전문 항공사인 '에어 사그네이' 소속 수상 비행…
08-24
경제
7월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1.3% 올랐다. 통계청은 금요일 식료품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대부분의 다른 소비재도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올랐다고 밝혔다. 식료품 가격은 고기 가격이 전년대비 6.1%가 오…
08-23
정치
전 보수당 상원의원 부정 수급 세비 대납 과정 새 이슈로 오는 10월 치러질 캐나다 총선에 집권 보수당의 도덕성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 보수당이 뜻밖의 난국에 처했다. 보수당의 난국은 선거전 개시 직후 지난…
08-22
정치
나다 총선에 자유당 후보로 나선 21세 여성이 수 년전 사회관계망(SNS)에서 일삼던 악담 행적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18일 앨버타 주 캘거리의 노스힐 선거구에 자유당 후보로 출마한 알라 버즈레버씨가 4년…
08-18
사회/문화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에서 캐나다의 캘거리가 5위에 올랐다. 호주 멜버른이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등의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18일 이코노미스트그룹의 경제분석기관 이코…
08-18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7월 주택판매(resales)가 다소 하락했고 이는 2달 연속된 하락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래량(number of transactions)은 최근 몇년간 최고 수준이고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
08-15
사회/문화
캐나다 토론토 병원에서 30년간 자원봉사를 해 온 105세 할머니가 병원에서 생일 잔칫상을 받아 화제다. 11일 CTV에 따르면 토론토 동부종합병원은 이 병원에서 최장기 자원 봉사자로 일해 온 올리브 도즈 할머니의…
08-11
정치
캐나다 총선 선거전이 2주째로 접어든 9일 각지에서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3당은 안보와 경제 이슈를 놓고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벌였다.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 유세에서 재집권 시 캐…
08-09
경제
캐나다가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CNBC는 6일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가 2분기 연속 GDP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2분기 연속 성장률 하락은 기술적인 경기 침…
08-07
사회/문화
4일 오전 3시 20분께 캐나다 토론토의 '뮤직' 나이트클럽에서 유명 래퍼 드레이크가 주최하고 힙합 슈퍼스타 카녜이 웨스트가 참석한 파티가 진행되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피터…
08-04
정치
하퍼 총리 "총선은 인기투표가 아닌 리더십을 보는 것"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의회 해산과 총선 실시를 선언하고 경제와 안보를 내세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퍼 총리는 2일(현지시간) 데이…
08-02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1일 여성이 상의를 벗고다닐 권리를 주장하며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지난달 인근 키치너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벗은 뒤 경찰의 제지를…
08-02
정치
캐나다가 이르면 주말 하원을 해산하고 총선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내달 2일께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을 방문해 하원 해산을 요청하고 오는 10월 19일 총선 실시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07-29
정치
일각선, 캐나다 제외 11개국만 우선 타결 전망도 나와 다자 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각료회의가 28일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개막한 가운데 캐나다가 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막판 최대 변…
07-29
경제
원자재 시장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캐나다달러의 하방 압력이 거세다. 캐나다달러는 올해 미 달러 대비 8.1% 하락했다. 캐나다달러가 단기간에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진을 극복하기 위…
07-28
정치
스티븐 하퍼 총리가 상원의원 지명 중단(moratorium)을 선언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국민들이 선출되지도 않고 책임도 없는 상원에 대해 기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며 기존과 같이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폭력 범죄가 8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살인사건은 약간 증가했다. 또한 사스카추완이 가장 우범지대(crime-ridden)인 것으로 수요일 통계청은 발표했다. 강력범죄는 가장 낮았던 1969년 수준으…
07-22
목록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