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화폐가치가 지난주 미국달러에 비하여 70센트 아래로 크게 추락하면서 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이 소비하는 신선야채와 과일의 80 퍼센트 이상은 수입품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 장바구니 물가는 상승을 한게 된다. 캘거리해럴드지는 지난 1년간 물가 변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전단지를 비교하였다. 비교방법은 2015년 1월 첫 2주간 전단지 물가와 같은 2주 기간의 2016년 1월의 전단지를 비교하였다. 비교대상 품목은 총 50가지 품목이었으며 여기에는 야채, 고기, 빵, 우유, 계란 및 냉동식품 등을 비교하였다. 이번 비교대상에서 일년전과 비교하여 가장 물가가 상승한 품목은 신선야채가 가장 많이 상승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과일과 고기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조사대상의 모든 제품은 평균적으로 6.7 퍼센트 상승하였다. 다음은 각 장바구니의 물가를 비교하였다.
고기: 평균 4.58 퍼센트 상승
과일: 평균 4.71 퍼센트 상승
야채: 평균 19.86 퍼센트 상승
기타 (유제품, 식빵, 내동식품): 평균 2.31 퍼센트 상승
[기자:이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