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캐나다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예상 성장률 역시 2.1%에서 1.9%로 낮아졌다.
캐나다 경제에 대해 IMF는 “환율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산업의 어려움이 부분적으로 상쇄되고 공공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실업률은 올해 7.3%, 내년에는 7.3%로 각각 제시됐다.
참고로 지난 3월 전국 실업률은 7.1%로 집계된 바 있다.
IMF의 예상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시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에상한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은 각각 1.4%와 2.4%다. 금년 경기는 IMF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 되겠지만, 내년에는 성장률 1% 시대를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IMF는 다른 주요국들의 예상 경제 성장률 또한 당초 발표보다 낮게 잡았다.
한국의 올해 예상 경제 성장률은 3.2%에서 2.9%로, 미국은 2.6%에서 2.4%로 하향 조정됐다.
유로존은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1.5% 성장이 예상된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