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경찰 (RCMP)은 BC주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포트맥머리 산불 피난민으로 가장하면서 여러 자선단체의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남성의 행각에 대하여 사기행위로 기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캐나다
연방경찰에 의하면 크레어스홈 (Claresholm)에 위치하고 있는 가족도움센터 (Family and Community Support Services)는 한 남성과 여성 부부가 포트맥머리에 관한 이야기가 전혀 신빙성이 없어 수상하게 여기고는 최근 경찰당국에 신고하였다고 전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의 환심과 동정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경찰은 45세의 빅토리아 남성 대릴 론디우(Darrly
Rondeau)씨를 체포하였으며 $5,000의 벌금을 부과함은 물론 사기행위로 기소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여죄가 없는지 추궁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크레어스홈의 한 식당주인은 전혀 놀랄일이 아니라고 하였다. 식당주인에 의하면
이들 부부는 포트맥머리 산불 피난민이라고 밝히고 식당에 일자리가 없는지 문의하였다고 하였다. 식당주인은 이들을
측은하게 여겨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였으며 흔쾌히 주방에 일자리가 하나 있다고 하였으나 이들 부부는 다음날 일자리를 거절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였다. 캐나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크레어스홈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잠자리는 물론 음식과
옷까지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