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에 즈음하여 오전 10시 오타와 시청 광장에서 태극기 게양식과 「한국의 날(Korea Day)」 선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 국빈방문을 한 후 맞이하는 국경일 행사에, 우리 동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캐나다 국민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오타와 시청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금번 행사에는 조희용 대사, Steve Desroches 부시장,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 등을 비롯한 한인단체장, 한국전참전용사 등이 참여하였으며, 태극기 게양식, 조 대사 환영사 그리고 Desroches 부시장의 「한국의 날(Korea Day)」 선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Desroches 부시장은 2013년 한.캐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 계기 대사관과 오타와 시청이 공동주최한 Korea Week 행사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직후 Korea Day를 선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캐나다의 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오타와 시청의 성원과 협력에 사의를 전한 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한캐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 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인사회가 캐나다 사회 및 한캐관계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해 나가기를 당부 하였습니다.
한편, 금번 태극기 게양식과 「한국의 날」 선포식 참석자들은, 리셉션 장으로 이동하여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개천절을 경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