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발표된 Cenovus Energy Inc. 와 Husky Energy Inc.의 합병은 경기 침체와 COVID-19 대유행으로 석유와 가스 산업이 타격을 입은 후 고층 사무실 공간이 수개월 동안 공석인 캘거리 시내 중심부로 더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두 회사의 38억 달러 규모의 화요일 합병에 따라 Cenovus Energy Inc.는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에너지 기업이 될것이며 그 여파로 약 2100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자리가 정리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캘거리 도심은 다른 많은 대도시와는 달리 상업성이 매우 높으며 주거용 부동산이 거의 없다. 이것은 시내의 사업체들과 단체들이 통근자 교통에 주로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북부 코스트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의 배후 회사인 TC Energy는 몇 주 전에 불특정 다수의 해고를 발표했고, 그 뒤를 이어 Suncor가 앞으로 18개월 동안 2,000명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산업은 올봄 3개월 만에 모두 2만3600개의 캐나다 일자리가 줄었다.
캘거리 에너지 산업의 축소는 분명히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캘거리 에너지 산업은 몇 가지 다른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다. 캘거리는 재산세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도심 공실로 인해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그 세수는 주택 재산세를 통해서 보충되고 있다.
또한 통근 교통의 부족은 주차, 또는 버스 승차권 및 승차권 등의 수입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문화 단체나 비영리 단체나 술집과 식당 등, 시내에 있는 다른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운타운 범죄 증가에도 영향이 있다.
최근 해고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집에서 일을 하고 있고 일 때문에 시내로 가지 않고 있는 COVID-19 대유행의 한가운데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