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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화장이 지워진 부인을 못 알아본 남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2:38 조회 : 94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7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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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누구냐?

“자기야 이렇게 좋은 곳에서 즐기니까 너무 좋지?”

”그럼 우리 자기가 최고야”

“그럼 열심히 즐기다 가자구, 여기는 모래사장이 죽여주고 해변의 경치도 줄여주거든”

“그러게 너무 고마워 자기야..”

“그럼 수영하러 가볼까?”

첨벙 첨벙 허푸 허푸...

“이야! 우리 자기 몸매만 이쁜줄 알았더니 수영도 잘 하는데?”

“호오… 나잡아 봐라”

“잠깐 기다려 나의 뛰어난 수영솜씨로 잡아줄테니깐”

쏴아쏴아….”잡았다.우리 자기”

“아잉 아잉……”

“근데 우리 자기…….어허……   흐억!!!!!!당신은 누구세요?”

어떤 사건이?

아랍에미리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34세 한 남성이 28세 여성과 6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뒤 두바이의 알 맘자르 해변으로 여행을 떠났다.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며칠 안된 상황, 그런데 갑자기 남자가 이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이곳 해변에서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문제는 신부의 메이크업에서 발생했다. 물놀이를 자주 하다 보니 신부가 ‘공 들인’ 메이크업이 지워졌고 이 과정에서 신랑이 자신의 신부를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 것.
평소 인조 속눈썹 등을 이용한 진한 메이크업을 즐겨하던 이 여성은 결혼한 뒤 며칠 동안 내내 짙은 화장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는데, 바닷물에 메이크업이 씻겨 나가면서 드러난 ‘민 낯’ 에 신랑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그 이후

이 사건으로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과연 누굴까? 원치 않는 황당한 상황에 놓인 건 두 사람다 같을텐데.

아무래도 충격의 강도가 여성이 더 심한 모양이다. 그래서 이 여성은 현재 갑작스럽게 이혼을 당한 충격에 대한 상담치료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담당 주치의 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결혼 전 성형수술을 했고, 인조 속눈썹을 이용한 짙은 화장을 해 왔다. 결혼한 이후 이를 남편에게 밝힐 생각이었는데, 직접 말하기 전에 남편이 먼저 알게 된 것. 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러한 모양으로 흘러가면서 남편에게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재결합을 원하지만 .남편의 태도는 강경해서 재결합은 없다는 자세이다.

뭣이 중헌디?

결혼의 가장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사실 필자도 뭐라고 손꼽기가 쉽지 않은데. 예전 어른들 말씀이 ‘얼굴 뜯어 먹고 살거냐?’하고 말씀하시던 게 생각난다. 시간이 지나면 미모도 시들고 몸매도 퍼지는게 당연한 일 그 때가서 남는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예뻐서 사는게 아니라 인생을 함께 살아온 동지 라는 느낌이 끈끈하게 이어져 있는 것.

자신의 성형사실을 미리 말하지 못한 여성의 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 아마도 그 사실을 미리 말하면 결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함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식이면 전세계에서 쌍꺼풀 수술이 가장 보편화된 한국인은 어떡하냐 고요?

외모가 아닌 마음의 눈으로 사람을 보는 의연함이 필요한 세대 아닌가 한다. 결국 인생에 남는 건 ‘정’ 아닐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6 21:14:58 청야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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