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평범한 가정 생활비 평균 6만0516달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03 (금) 21:20 조회 : 5116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1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2015년 기준 캐나다 가계 평균 지출은 2014년 5만9057달러에서 2.5% 늘었다고 밝혔다. 지출을 항목별로 비중을 나눠 보면 주거비(28.9%) 비중이 가장 크고, 이어 교통비(19.4%)·식비(14.3%)순으로 비율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다. 이어 새스캐처원주 (6만5959달러), BC주(6만4797달러), 온타리오주(6만2719달러) 순이다. 지출이 가장 적은 주는 뉴브런스윅주(5만192달러)와 퀘벡주(5만193달러)다. 

가족 구성에 따라 지출 규모도 다른데, 특히 자녀가 있는 부부는 평균 8만4263달러를 지출해 살림 규모가 가장 컸다. 반면에 65세 이상 1인 가정 지출은 평균 2만9700달러로 가장 적었다. 소득 최하위 20%에 속하는 가정은  생활비로 연 평균 3만3705달러를 썼다. 캐나다의 최소 생활비로 가늠해볼 수 있다. 반면에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가정은 생활비로 16만4599달러를 썼다.

연 1만7509달러를 쓰는 주거비에는 임대료나 모기지 상환, 수리 및 관리비, 재산세와 설비이용료가 포함된다. 주택 소유자는 주거에 생활비 28.2%에 해당하는 1만9478달러를 썼다. 임대 주택 거주자는 생활비 31.2%에 해당하는 1만3518달러를 주거에 썼다. 주거비는 지역 차이도 크다.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주거비는 1만9803달러다. 시골 주거비는 1만2549달러다. 주별로 보면 앨버타주 주거비는 평균 2만1642달러로 최고다. 뉴브런스윅주는 1만2171달러로 최소다. 한편 생활비에서 주거비 비중이 많은 주는 BC주·온타리오주로 생활비 31%를 지출한다. 비중이 가장 작은 주는 뉴펀들랜드주(23.2%)다.

평균 교통비는 1만1761달러로 전년 1만538달러보다 다소 늘었다. 교통비는 뉴펀들랜드주·새스캐처원주 생활비 중 23%대를 차지해, 부담이 가장 크다.  교통비 부담이 가장 적은 주는 퀘벡주(18%)다. 사는 곳에 따라 교통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차이가 있다. 시골 생활비 중에 교통비는 22%지만, 도심은 19%다.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이 덕분에 차량 관련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평균 식비는 8629달러로 2015년 집계보다 14%나 늘었다. 식품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다. 식비는 크게 식료품점 구매액이 6126달러, 식당 구매액이 2502달러로 나뉜다. 식비 앨버타주민(1만171달러)이 가장 많이 썼다. 노바스코샤 식비는 7478달러 가장 적다. 식구에 따라 식비는 큰 차이가 난다. 자녀를 둔 부부는 식료품 8753달러·식당 식사 3317달러 어치를 구매했다. 65세 이상 독신은 식료품 3120달러·식당 식사 1179달러를 식비로 썼다. 가장 아껴먹는 계층이다.

보건 비용은 캐나다 한 가정 당 2361달러를 쓴다. 2015년 기준 전년보다 4% 늘었다. 공공의료보험제도 덕분에 다른 나라보다 부담이 훨씬 적지만 나이들며 느는 약값을 막을 수는 없다. 65세 이상 가정은 생활비 중 6.1%를 보건 비용으로 쓴다. 주로 처방전에 의한 약값이다. 반면에 30세 이하 가정 생활비에서 보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보급이 보편화하면서 통신비 부담도 물가상승률을 초과해 늘고있다. 2015년 통신비는 평균 2187달러가 들어 전년보다 4.3% 늘었다. 이 가운데 집전화가 없는 가정이 28%로 전년 23.7%보다 늘었다. 반면에 휴대전화 가입 비율은 86%를 넘었다. 휴대전화 보급률은 앨버타주(93%)가 가장 높고 퀘벡주(79%)가 가장 낮다. 인터넷 역시 87%가 이용하는 가운데 앨버타주와 BC주 보급률이 92%로 가장 높다.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는 케이블(42%)이 전화선(26%)보다 비중이 높은 가운데 무선 인터넷(17%)도 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영화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 사망사고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캐나다 노동안전청(WorkSafeBC)은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의 사망 사고가 매우 비정상…
08-25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