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신용카드 1인당 부채평균액, 작년 비해 2.3%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2:14 조회 : 375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트랜스유니온이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실제로 사용된 신용카드의 수는 총 4,300만 개로 일년 전에 비해서 80만 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유니온 캐나다의 상품혁신 및 분석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디아스씨는 이처럼 일년에 80만 장이나 카드가 줄어든 것은 자신이 기억하는 한 가장 큰 감소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같이 신용카드 사용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신용카드의 평균부채규모는 4,094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2.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용카드 부채를 갚지 못해 지급불능 사태가 된 사람의 비율도 3.2퍼센트가 늘어난 4.21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디아스씨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사실은 캐나다인들이 신용카드를 적게 발급받는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대신에 일단 신용카드를 갖고 있으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빌린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지급불능자의 비율이 완만하게 증가한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지역적으로 볼 때 석유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버타주와 사스카츄완 주의 경우 지급불능 카드사용자의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알버타주의 경우 전체 사용자 중에서 4.6퍼센트가 카드 빚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23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사스카츄완 역시도 지급불능자의 비율이 3.96퍼센트로 일년 전에 비해서 22.7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디아스씨는 신용카드의 수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오래된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신용카드 시장은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처럼 카드사들 간의 경쟁이 커지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의 수단으로 카드의 이자율을 줄이는 대신에 로열티 포인트를 더 부여하는 식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빌린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은 줄어들고 있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신용카드의 연간이자율은 20퍼센트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신용상담협회의 스코트 한나 전무이사는 소비자들은 이자율 보다는 포인트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기존에 보유한 카드에 대해 충성도가 높으며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카드가 제공하는 포인트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일정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캐쉬백 포인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나씨는 그러나 소비자들은 신용카드사가 부과하는 높은 이자율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평균적인 신용카드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은 이자만으로 연간 1천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트랜스유니온은 보고서를 통해 모기지를 제외한 소비자들의 총 부채규모가 2016년에 2.18퍼센트가 늘어났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캐나다인들은 모기지 이외에도 1인당 평균 21,912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를 제외할 경우 캐나다인의 부채에 대한 평균 지급불이행률은 2.65퍼센트로 일년 전에 비해 1.92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정치
캐나다 정부가 해커들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주 캐나다 통계청 사이트 웹서버가 한 해커집단에 침입을 당하자 이와 같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국세청 홈페이…
03-18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경제
초저금리 속 주택 대출 늘어…소득 대비 167%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이 기간 가처분 소득 대비 가구당 부채 비율이 1…
03-18
경제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
03-1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경제
팀홀튼(Tim Hortons)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이 팀홀튼을 소유하고 있는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Inc. (RBI)가 원가절감 캠페인을 벌이자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Great White North Franchisee Association(GWNFA)…
03-1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사회/문화
2월 일자리 1만5천개 늘어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5천300개 늘어 실업률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6.6%로 개선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500개 증가할 것이…
03-11
사회/문화
2015년 전국 임대업 영업 수익, 전년 대비 4.4% 늘어난 977억 달러 앨버타, 2015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 수익 1.9% 감소 전국 임대업 중, 앨버타 비거주용 16.4% 및 주거용 11.3% 몫 차지 국내 부동산&…
03-11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경제
식당 창업이 인구 증가율 앞질러 ​치열한 경쟁 및 소비지출 감소 탓 외식보다 집에서 먹는 경향, 슈퍼마켓 음식과도 경쟁해야  올해 국내 식당 업계는 치열한 경쟁과 소비지출 감소로…
03-11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프레이져 연구소, 1달러 투입당 11센트 경제적 효과 분석 연방 정부 인프라 투자 예산, 겨우 10.6%만 경제 기반시설에 투입돼 ​ 이외 자금 사회복지 시설에 투입, 경제적 효과 전무 예상 프레이져 연구소는 연…
03-11
경제
신규 등록 매물 수 부족 및 폭설 영향, 집값은 안정세 유지 단독 주택 표준가 147만 달러로 하락, 콘도 표준가 52만 달러로 상승 밴쿠버 부동산 협회, "외국인 취득세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냉각 기미" 올해 2월의…
03-11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