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이라크 제치고 캐나다 세계 4위 석유생산국 된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31 조회 : 4414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됐다.

파리에 본사를 둔 국제에너지국(IEA)은 올해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29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20만 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이로 인해 2018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며 특히 오일샌드의 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또한 미국의 경우 올해 일일 석유생산량이 47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110만 배럴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전세계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앞으로 2년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증가하게 되는 총 206만 배럴의 석유생산량은 국제석유개발기구(OPEC)가 설령 내년 3월에 석유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한다고 해도 이로 인해 줄어드는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 석유재고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IEA의 보고서가 나간 이후로 미국의 원유값은 배럴당 48.75달러로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석유생산량은 3년 전에 국제유가가 폭락한 이후로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왔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캐나다는 내년에는 이라크를 제치고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201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일일 평균 석유생산량이 450만 배럴을 기록한 상태이며 앞으로 18개월 동안에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일샌드의 생산물량은 내년 연말이 되면 300만 배럴에 달함으로써 현재의 270만 배럴보다 10퍼센트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캐나다의 전체석유 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도 하반기만을 놓고 볼 때에는 국내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썬코(Suncor Energy)사의 포트 힐스 지역에 위치한 오일샌드 유정과 뉴펀랜드 인근 해안의 헤브론 정유 프로젝트로 인해 더 많은 석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헤브론 프로젝트는 썬코와 엑슨 모빌, 쉐브론을 포함한 여러 정유업체들이 콘소시엄 형태로 개발 중이다.

썬코는 포트 힐스에 위치한 오일샌드 생산량을 현재의 18만 배럴에서 19만 4천 배럴로 상향시킨 상태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오일샌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렸는데 무엇보다도 국제유가의 약세로 인해 일부 석유업체들이 알버타주에 대한 투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오일샌드 생산량이 향후 5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지만 2020년 이후로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 더치 쉘 PLC와 코노코필립스와 같은 기업들은 2017년이 시작된 이후로 총 200억 달러 이상의 오일샌드 자산을 매각한 상태이다.

향후의 석유수요가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각 나라들의 친환경정책과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 등으로 석유산업이 점진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경제학자들이 있는 반면에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학자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향후 LNG 가스 수요와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동남부 운송용량 확장사업 투자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트랜스캐나다 관계자는 시추비용 감소와 시장 수요증가로 서부지역 …
08-13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