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연방 정부, 40년 이내 국가부채 완전 청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1:11 조회 : 4019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60년이 되면 모두 사라질 것이란 희망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연방정부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과는 달리 주정부들의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특히 알버타주와 뉴펀랜드&래브라도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주정부와 준주정부가 보유한 부채의 규모는 현재의 GDP대비 28퍼센트에서 75년 뒤에는 100퍼센트를 넘는 수준으로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의회 예산국의 장-데니스 프레트씨는 “정부의 예산을 전반적으로 감안할 때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공공연금분야를 포함한 캐나다의 전체재정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유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주정부와 준주정부만을 놓고 볼 때에는 대부분의 주들의 재정이 유지가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의회 예산국은 이러한 재정전망이 절대로 예측이나 예상이 아니라 주정부와 준주정부들이 현재의 재정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하나의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주정부가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특히 퀘벡주와 노바스코샤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도 재정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따라서 이 두 주들은 향후에 세금을 줄이거나 혹은 정부의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특히 퀘벡주의 경우 상태가 전국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퀘벡은 의회가 세금을 줄이거나 지출을 GDP대비 3퍼센트에 해당되는 117억 달러를 늘린다고 해도 충분히 재정이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에 퀘벡과 노바스코샤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과 준주들의 경우에는 재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세금을 올리거나 혹은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버타주와 뉴펀랜드&래브라도 주의 경우에는 가장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구체적으로 뉴펀랜드는 세금을 올리거나 혹은 GDP의 6.5퍼센트에 해당되는 20억 달러나 지출을 줄여야만 재정이 유지 가능한 상태가 될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알버타주의 경우에는 영구적인 세금인상이나 혹은 GDP의 4.6퍼센트에 해당되는 141억 달러의 지출을 줄여야만 재정적으로 유지가능한 상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정부를 놓고 볼 때에는 재정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줄이거나 혹은 GDP의 1.2퍼센트에 해당되는 245억 달러의 지출을 늘려도 재정적인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밝혀졌다.

의회예산국은 연방정부가 현재와 같은 재정을 유지해나갈 경우 2040년경이 되면 연간 적자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2060년이 되면 모든 부채를 다 갚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방재정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한 2050-51 회계연도가 될때까지는 재정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대부분의 경제기관들은 연방정부의 재정상태가 갈수록 더욱 좋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