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70년전 실종 미스터리' 북극해 탐사선 발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9-10 (수) 08:54 조회 : 5928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2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70년 전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 탐험선 '프랭클린 함'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에서 발견됐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프랭클린 함 2척 중 한 척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 해역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하고 캐나다의 최대 미스터리가 드디어 해결됐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프랭클린 함은 1846년 북극항로를 개척하고자 존 프랭클린 경을 선장으로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의 HMS테러 호와 HMS에리버스 호 등 2척을 부르던 별칭으로, 선장 프랭클린을 비롯해 선원 128명 전원이 선체와 함께 자취를 감춰 세계 해난사의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당시 북극항로 탐사는 지금의 달 탐사에 견줄 만한 모험으로 탐사선의 실종은 달 탐사 우주선의 사고 실종과 같은 정도의 비중을 갖는 대형 사건이었으며 이후 영국과 캐나다가 선체와 선원의 흔적을 찾기 위한 갖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허사였다.

캐나다 정부는 2008년부터 프랭클린함 미스터리 해결을 국책사업 수준의 과제로 삼아 고고학, 지질학회 등 학계와 해군, 공원관리공단 등 정부 유관기관으로 합동 탐사팀을 꾸려 수백만 달러의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왔다.

특히, 북극 주권 수호의 기치를 강력히 내건 하퍼 정부로서는 프랭클린 함 탐사 발굴 작업을 북극해와 북서항로 영유권의 토대와 상징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합동 탐사팀은 1840년 사고 해역에 거주하던 누나붓 원주민의 구전 역사에서 얼음에 갇힌 선체와 선원들을 목격했다고 전해진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과 탐사 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번에 원주민들의 구전사가 사실임이 입증됐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200년 전 북극해 탐사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던 시대에 프랭클린함은 캐나다 북극 주권의 초석이었다"면서 "진실로 캐나다에 역사적 순간"이라며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견된 선박 잔해가 실종선 2척 중 어느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캐나다 정부는 앞으로 본격적인 해저 탐사를 통해 나머지 한 척도 찾아낼 게획이다.

캐나다 정부는 프랭클린 함 발견 해역을 국립 유적지로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3.bp.blogspot.com/-9nokXGizXzM/UQWgx9tUDbI/AAAAAAAAAjE/8E2B4SGu0AI/s320/hms%2Bship.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가 연말까지 1만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입국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
12-23
이민/교육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선발대로 입국한 시리아 난민 163명은 11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따뜻한 환영 속에 '안도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 편으로 …
12-12
이민/교육
보안상 이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 연내 2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난민 수용 기준을 여성과 어린이, 가족으로 정하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11-24
정치
내달 초 1진 1천500명 도착…군 시설에 임시 수용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계획에 맞춰 연방 정부와 각 지방 정부가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 각급 당국이 난민 수…
11-20
이민/교육
캐나다 퀘벡주가 7일 올해 시리아 난민 수용 규모를 당초 목표의 세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캐슬린 웰리 퀘벡주 이민장관은 이미 수용키로 한 1천200명 외에 2천450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09-07
사회/문화
캐나다 경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에 가담하려던 청년 10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주말 몬트리올 국제공항에서 출국 직전에 체포하고 여권은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05-20
경제
4월달 캐나다 주택 판매가 금리인하의 혜택을 입으며 3월에 비해 상승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MLS 에 따른 4월 주택판매가 전달에 비해 2.3%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3달 연…
05-19
경제
캐나다 최대 민간항공기 제조사인 봄바디어가 러시아와 중국의 신흥재벌으로부터 주문이 줄면서 1750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전했다. 봄바디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글로벌 5000과 6000 제…
05-14
사회/문화
유사 택시 영업인 우버에 강력 대처하고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 시가 우버 차량 40대를 강제 압류, 영치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몬트리올 시는 최근 수 주 사이 관내 우버 영업을 하다 적…
04-29
사회/문화
산유지 앨버타 주는 1만4천개 감소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천개 줄면서 실업률이 6.8%로 조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전일제 일자리가 3만4천개…
03-15
정치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범으로 밝혀진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퀘벡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두 건의 형사 범죄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이 …
10-25
사회/문화
캐나다 우정공사는 20일(현지시간) 만성 적자 해소 대책의 하나로 문앞 우편배달 서비스 폐지 1단계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우정공사는 이날부터 전국 11개 지자체 7만4천개 주소지를 대상으로 문앞 배달제 폐지 5…
10-22
사회/문화
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컨테이너선 한 척에 18일(현지시간) 커다란 예인선이 다가가 고리를 걺으로써 이 배가 해안 바위에 부딪쳐 연료가 바다에 유출될 우려가 진정되었…
10-19
사회/문화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입국 승객의 에볼라 검사를 위해 국내 6개 공항에 전문 검역관을 배치, 운용하기로 했다.보건국은 9일(현지시간) 에볼라 검사를 전담할 검역관이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오타와, 핼리팩스…
10-13
사회/문화
170년 전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 탐험선 '프랭클린 함'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에서 발견됐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프랭클린 함 2척 중 한 척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 해역…
09-10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총리의 북극 방문에 중국 국영 매체 소속 기자들의 취재 참가를 금지했다. 이유는 중국 기자들의 스파이 활동 혐의 때문. 총리실 대변인은 “일부 매체…
08-22
경제
지난 6월 캐나다의 대외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19억 캐나다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6일(현지시간) 월간 무역수지 통계를 통해 이 기간 무역 흑자가 전달 5억7천600…
08-11
사회/문화
캐나다 실업자 10명 중 4명꼴로 구직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고용전문업체인 '신속고용전문'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에 의뢰해 전국 실업자의 구직 동향을 조사한 …
05-26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아 20주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발권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에 한해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노선…
05-18
경제
자원 많은 서부 지역 성장률 4%대 이상…나머지는 평균 하회 지난해 캐나다의 경제 성장 양상이 자원 보유 정도에 따라 동ㆍ서부 간 뚜렷한 지역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
04-30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