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정규직 사라지고, 비정규직 '전문 부문' 및 '정부 부서' 까지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01 (금) 22:19 조회 : 373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비정규직은 저임금-단순 노동의 소매와 서비스업계등에서 시작해,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정부, 병원,미디어 등 전문 근로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구인회사를 통하거나 전화를 받고 근무현장에 투입되는 임시 대체 근로자들이다.
맥마스터 대학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광역 토론토 지역 근로자의 18.3%가 비정규직이였다. 또 한시적인 계약직 등을 포함할 경우 정규직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그쳤다. 
특히, 지난 1989년에서 2007년 사이 전국에 걸쳐 계약을 맺고 단기간 일한 근로자 비율이 45%나 급증했다.
이와관련, 연구 관계자는 “ 비정규직 또는 계약직은 단순 근로자가 아니라 대졸 학력의 전문인력”이라며” 이들은 휴가비와 연금 등 각종 특별 수당을 받지 못하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고 지적했다. 같은 대졸학력자라도 대체 근로자는 정규직보다 46%나 적은 수입으로 고용불안과 저소득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의 도서관 직원 노조측은 “정규 사서로 채용되기까지 10년이상 걸린다”며 “이에 따라 대졸자가 도서관을 돌며 비정규직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사직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토론토 교육청의 경력자 우선 방침에 따라 사범대를 갓 졸업한 예비 교사들 대다수가 비정규직에 연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캐나다는 물론 미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8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대체 근로자 비중이, 지난 2005년 10%에서 지난해에는 16%로 증가했다. 

이에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긱(Gig- 임시직)근로자가 늘어나며 사회적인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일반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대체 근로자로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22752fbe3c44e6128243862d04e5ef4_1459317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노사양측 합의점 찾지 못해, 현재 파업 전 냉각기 노조와의 협상에 별 진전이 없는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이 지난 27일 직장폐쇄를 경고함에 따라, 우편 대란…
07-01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사회/문화
연방 우체국(Canada Post)의 노사 대립으로 인한 파업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있다.지난 5월 27일 금요일, 연방 우체국은 연방 정부와 대형 사업체들에게 올 여름 예상되는 파업으로 인…
06-09
경제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
06-09
사회/문화
식료품비 등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물가는 1.7% 상승했으나, 임금은 겨우 0.7% …
06-03
사회/문화
- 헤리티지 파크 등 입장객 감소로, 영업 단축 및 해고 예고 - 기업 이벤트 대폭 감소로, 식음료 부문 큰 타격  캘거리의 관광 및 문화 시설들을 관장하는 …
05-27
이민/교육
정작 필요한 건 '전문 인력'이 아니라, '저임금 직종' 산업계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의 전문 인력난을 우려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분야는 대부분이 저임금 직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
05-21
사회/문화
돈이 전부가 아냐, 오히려 저소득 국가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삶의 질과 행복 지수에서 전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가 직업 만족도에 있어선 저소득 국가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05-06
경제
19일 현재 79센트선, 작년 7월 이후 최고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의 미화 대비 환율 가치가 지난 19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지난 여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루니는 국제 환율시장에서미 달러 당 78.…
04-22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정치
연방 정부, PGWA 프로그램 대폭 개선해야 지적 연방 자유당 정부가 외국 인력의 국내 취업 제도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중인 가운데,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Post Graduation Work Permit)' 프로그램을 크게 손질해야 한…
04-16
사회/문화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
04-01
사회/문화
캐나다의 남녀 근로자 임금 격차가 해마다 악화해 72%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 연구 기관인 옥스팸 캐나다와 캐나다 정책대안연구소가 공동으로 남녀 임금 격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 근로자의 …
03-0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와 손잡고 예산 4천만 달러 투입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전국 평균 주급은 959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7% 올랐다.  12월 평균 …
03-04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