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캐나다 앨버타주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캐나다 캘거리시에서 열렸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서로가 첫 자매결연 파트너인데다가 30년 간격을 두고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인연이 깊다.
캘거리 한인의 날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 =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시의 쇼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린 '제11회 한인의 날' 축제 겸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제40주년 축하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는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
캘거리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도시의 쇼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린 '제11회 한인의 날' 축제에 이기천 주(駐)밴쿠버 총영사와 테레사 우-포 앨버타주 국제부 부장관이 각각 한국과 캐나다측 대표로 참석해 두 지자체의 자매결연 제4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캘거리 한인의 날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교류확대 기대" = 강원도와 캐나다 앨버타주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캐나다 캘거리시에서 열렸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 도시의 쇼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린 '제11회 한인의 날' 축제 겸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제40주년 축하 기념 행사.
이 총영사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고 강원도와 앨버타의 자매결연이 40년을 맞으면서 양국간 관계는 더욱 돈독하게 발전할 것"이라며 "2018 평창 올림픽에 많은 알버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캘거리 한인의 날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 =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시의 쇼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린 '제11회 한인의 날' 축제 겸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제40주년 축하 기념 행사에서 축사를 하는 이기천 주(駐)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
우-파 부장관은 "알버타주가 지금까지 40년간 자매결연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는 곳은 대한민국의 강원도뿐"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과 현지 한인 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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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의 날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교류확대 기대" = 강원도와 캐나다 앨버타주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캐나다 캘거리시에서 열렸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 도시의 쇼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린 '제11회 한인의 날' 축제 겸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제40주년 축하 기념 행사. |
이날 행사에는 유일한 한국계 캐나다 연방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 웨인 도너 앨버타-노스웨스트 준주(準州) 참전용사 합동사령관, 톰 척 중국 커뮤니티 회장, 조지 휙슬러 명예총영사, 서병길 민주평통 캐나다 밴쿠버 서부협의회장, 앨버타 진보보수당 당수 후보로 출마한 짐 프렌티스 전 캐나다 산업부·환경부 장관 등 약 5천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너 사령관은 연아 마틴 의원에게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후원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연아 마틴 의원은 깜짝 놀라면서도 기쁘게 이를 수락했다고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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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의 날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 =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시의 쇼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린 '제11회 한인의 날' 축제 겸 강원도-앨버타주 자매결연 제40주년 축하 기념 행사에서 축사를 하는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상원의원. |
김 회장은 "이번 한인의 날 행사와 강원도-앨버타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이 2018 평창 올림픽을 알리고 캘거리 한인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앨버타 주정부는 1970년대에 축산 부문 합작사업 시범 프로젝트를 하면서 강원도와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첫 해외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로 강원도를 선택해 1974년 9월 3일 자매결연을 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