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의날(Korea Days) 행사의 일환으로 8월 15일 69돌 광복절 기념행사를 동포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잔디밭에서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날 국회의장대(Ceremony Guard)는 교대식(Change Ceremony)을 대한민국 광복절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하였습니다. 캐나다 연방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잔디밭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갖는 것은 처음있는 일로 캐나다 의장대(the Ceremonial Guard)의 초청과 대사관의 협조로 추진되었습니다.
2014년은 한국전 정전 61주년, 한-캐 수교 51주년은 물론 한-캐 FTA 협상이 타결되어 한-캐 관계가 크게 도약한 중요한 해로 본 행사의 의미가 더욱 돋보였습니다.
참석한 동포 150여명은 미리 준비된 귀빈석에서 국회의장대의 축하의식을 받으며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를 흔들었고, 최고령인 오범식 장로(94세)의 “대한민국 만세” 삼창에 행사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식후에는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돋구었습니다. 국회의장대 교대식을 보기위해 운집한 수 천 명의 관광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의 광복을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조희용 대사는 행사후 의장대장과 참석한 동포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러한 의미있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