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터키주의 한 남성이 6월 말 Alberta Rockies 에서 검역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75만 달러의 벌금또는 교도소에서 6개월의 형을 살게 될 수도 있다.
존 페닝턴(40)은 지난 6월 25일 밴프 호텔 직원이 미국 시민이 알버타 공중보건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RCMP에 신고하여 1200달러의 벌금 티켓을 받았었다.
미국 방문객들은 그동안 알래스카를 오가는 길에 캐나다를 여행할 수 있는 허점을 이용하고 있었다.
RCMP는 호텔에 출동하여 조사한 결과 캘거리에서 온 여성 한 명이 그와 함께하고 있다는것을 알아냈으며, 알버타를 통과하는 동안 격리해야 한다는 검역 요건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알버타 공중보건법에 따라 티켓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 날 두번째 신고가 접수되었다. Sulphur Mountain 곤돌라 인근 주차장에서 미국 번호판이 부착된 차를 발견한 누군가가 신고한것이다.
그들은 존 페닝턴(40)을 Sulphur Mountain에서 찾아냈다. 전날 RCMP의 경고와 안내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 다시 검역을 위반했고 RCMP는 캘거리의 검역관과 협의를 통해 연방검역법에 따라 페닝턴 씨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체포되었고 이후 11월에 열릴 재판을 위해 석방되었다.
알래스카로 가기 위해 캐나다에 입국하는 미국인들에게 7월 31일부터 더 엄격한 규정이 시행되었다.
캐나다 국경서비스국은 이러한 여행객들이 5개의 허용된 국경 Abbotsford-Huntingdon (B.C.), Kingsgate (B.C.), Osoyoos (B.C.), Coutts (Alberta) , North Portal (Saskatchewan)을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미국 운전자들은 알래스카로 가는 가장 직접적인 경로 범위 안에서 제한적으로 합리적인 기간동안만 캐나다 체류가 허용된다.
그들은 국립공원, 레저장소, 관광지 등을 통해 갈 수 없으며, 캐나다에서 떠나야만 하는 날짜가 표시된 백미러에 걸 수 있는 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