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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중무장한 ‘파닭’ - 다운타운 올리브 치킨에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26 (금) 01:44 조회 : 15906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337

그럭저럭 한끼를 때우며 일상에 지친 그대를 위해 우리가 달려갑니다. 이름하여 캘거리 식신 원정대!

반드시 캘거리 최고의 요리를 찾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림픽 보면서 제일 생각나는게 뭔 지 알어?”

“그거야 당연히 치킨 이쥐….”

“그렇지! 근데 왜 매번 먹는 치킨은 좀 그렇구 좀더 새롭고 혁신적인거 없을까?”

“새로운 맛 이라면? 음….맵고쌉사름한 파와 와사비 간장의 조화가 매력적인 ‘파닭’인데 어디 맛있게‘파닭’요리해주는 곳은 없나?”

그래서 찾아갔다!캘거리 아리랑 마트 옆에 위치한 올리브 치킨.

교민들에게는 잘 알려진장소이므로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메뉴 그러면서도 경쟁이 치열한메뉴. 쉽지 않은 치킨 요리를 맛보러 평일 낮 3시쯤에 방문했다.필리핀 사람 또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To Go를 하려고 줄을 서있는 가운데자리에 착석했다. 일하는 사람은 그 시각 현재 3명 그러나 교체인원까지합하면 6명이 근무한다.

여기요! ‘파닭’ 주세요

파닭은 닭튀김의일종으로,닭튀김이나 양념치킨 위에가늘게 썬 생대파를 얹은 음식인데, 뼈를 발라낸 닭튀김(순살치킨)또는 양념치킨에 파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이며, 겨자소스나 간장소스와 같은 별도의소스를 버무려 내놓기도 한다. 곁들여진 생대파는 기름에 튀겨낸 닭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동시에 향긋한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닭튀김의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해 주는 역할도 한다. 대학가 학생들의야식으로 각광받다가 현재는 한국을 넘어 이 곳 캘거리에서 한국인은 물론 다른 민족 아시안 들과 심지어 캐네디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고 하니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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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닭’이 나왔다. 가게마다 내놓는 특징이 있는데 올리브 치킨은 우선 양념 치킨이나 순살치킨이 아닌프라이드 치킨 위에 파를 얹고 소스는 따로 나왔다. 어떤 가게는 소스를 위에 뿌려서 파 와 함께 버무려 먹도록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소스를 찍어 먹는 쪽으로 Setting되어 있다. 아마도 소스를 버무리면 튀김옷이 눅눅해 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것 같다.그리고 캐네디언은 아무래도 디핑소스 먹던 버릇처럼 찍어 먹는 걸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닭튀김 자체도 소금간이 약해서 약간 섬섬할 수 있으나 닭 자체의 담백한맛은 더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우리에겐 K*C같은 닭요리는 짜게 느껴지고튀김옷도 너무 두꺼우며 튀김옷을 벗기면 기름도 쭈욱..하고 흘러서 개인적으로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그런데 올리브 치킨의 닭튀김은 옷이 얇고 기름이 안 흐르고 짜지 않아서 좋았다. 담백한 맛이 더 난다고 나 할까?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스인데 즉 소스와 닭 튀김과의밸런스 그게 생명이다. 올리브 치킨은 와사비와 간장을 섞은 소스를 쓰고 있는데 맛이 강하지는 않았다.그렇다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적당히 맵고 쌉사름한 소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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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 신문의 맛집기행이소문이 두루 퍼졌는지 음식을 시키면 서비스를 꼭 더 주신다. 감솨…

이번엔 모듬 튀김과 치킨팝콘이다. 모듬 튀김은 Assorted Fries라는 이름인데.몇가지 특징이 있었다. 우선 특이하게도 양송이 버섯 튀김이 있다는 것.이것은 겉에는 바삭하지만 튀김 옷 안에는 버섯이 뜨거운 채로 있는데, 버섯이 뜨거운체로 있다 보니 물기가 있다. 왜 불 판에 양송이 버섯 꺼꾸로 올려 놓으면 물이 고이지 않던가?그래서 물컹한 느낌이 나는데 이것은 호불호가 갈릴 만하다. 버섯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특이하고 좋을 수 있지만 튀김자체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약간 생소할 수 있다. 버섯을 좋아하는 나에게는Good! 그리고 소스인데 옅은 노란색의 소스는 흔히 케첩이나 머스터드에 찍어 먹던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도인데이것이 아주 끝내 주는 선택 이다 새로운 데 느낌 좋은 소스 였다. 그러고 보니’파닭’ 먹을 때도 소스제공이 일반 BBQ, Ginger Soy, ExtraSpicy등 다양한 소스가 많았다. 그런데 소스 하나하나가 기존 다른 가게 에서먹던 소스와는 다른 느낌 이다.

주방장에게 질문을

주방장에게 몇가지를 물어보았다. 소스를 어디서 구하냐? 고 대답은 올리브 치킨의 모든 소스는직접 본인의 레시피로 자체 제작한다는 것. 그 뿐 아니라 닭에 들어가는 파우더도 자체 제작 …등 모든 요리재료를 자체 제작한다는 것. 그런데 일반적으로 기름에 닭을 튀겨내는것 만 하는 가게에서 어떻게 이런 기술을? 알고 보니 주방장님 요리사 출신 주방장이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재료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 거기다 스스로 배합이 가능하므로 완제품을 사오는일이 없어서 가격경쟁력이 좋다는 것.

요즘엔 아시안 말고도캐네디언에게도 소문이 나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고 매출의 대부분은 To Go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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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올림픽 기간 중가장 인기종목은 닭요리 아닐까? 그만 큼 우리에게 닭요리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기 음식임은 말할 나위가없다. 단순하게 백숙 정도로 생각하고 먹던 시대에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해온 지금까지 정말 다양하고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깜짝깜짝 놀라게 해온 요리라는, 정말 대단한 요리라는 생각과 그런 불굴의 의지가 다른민족 나아가서 캐네디언까지 사로잡다니 정말 대단하다. K*C야 미안하다! 이제 치킨요리의 대세는 우리 것이다!

장소 협찬, 요리제공: 올리브 치킨 (Olive ChickenDown Town), 1324-10 Ave SW, Calgary 아리랑마트 옆

연중무휴 이며 영업시간은 11am—10pm. (월-토) 11am-9pm(일) 그 외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나와있다.

Tel:403-457-4649

Home Page: www.olivechicken10ave.ca

기사작성: Woody Kim기자

사진 촬영: Nicholas Hwang 기자

맛집 기행 취재요청은 trinityjazzac@gmail.com 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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