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로 예년평균보다 1개월
앞서
지난
해
5,00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에
산불이
나면서
앨버타주는
평년에
비하여
1개월
이른
3월
1일부터
산불
유의기간을
정한다고
발표하였다.
산림청의
오닐
칼리어
(Oneil Carlier) 장관은 평년보다
1개월
먼저
산불유의기간을
정한
것은
적절한
인원확충과
산불대비훈련을
충분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칼리어
장관은
현재
앨버타주의
온화한
날쌍와
건조한
기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비록
향후
몇주
또는
몇개월
후의
날씨를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앨버타는
현재
기록적인
온난화
현상을
겪고
있으며
바람
또한
매우
건조합니다. 금년
앨버타
겨울은
지금까지
예년평균보다
눈과
비가
상당히
적게
내리고
있습니다.”
앨버타주는 2011년 5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Slave Lake 마을을 삽시간 만에 화염에 불타 없애버린 이래로 일찍 산불 유의기간을 정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산불로 Slave Lake 마을에 거주하던 수천명의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하였으며,
2015년에는 총 1786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산불이 앨버타주에서 발생하였다. 이는 지난 25년간 기록한 평균에 비하여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앨버타 산림청 산불진화요원들은 이 중에서 93%는 24시간 이내로 산불을 성공적으로 막았다고 발표하였다. 앨버타주는 지낸해 산불진화에 소요된 예산이 총 $ 474 million (대략 한화 4천억원)에 달하였다고 하였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