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민초 이유식 시인의 - 내가 나를 위한 쌍욕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4-04-07 (일) 11:55 조회 : 3732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2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욕욕욕 쌍욕
내가 나를 위한 쌍욕>

혼불이 타면 남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나를 위한 메아리 없는 쌍욕


모닥불 타서 남는 것 재가 될 것이고

함박눈 쏟아져도 빛 속에 물 되어

하늘 나라로 증발 되더라


나 식어가는 영혼 발버둥 치다가

어머니 부르며 흙이 되려나


나만이 알고 있는 길이 너무 외롭워

희망의 깃발을 흔들며


창공을 향한 용기 충천하는 욕욕욕

그 허허로움이 거기에 있다 해도

같이 가자할 벗 하나 없으니

고독한 길을 혼자 어이 갈소냐


참 얄궂고 요상한 이승의 생존이여라

그래도 감사의 눈물 흘리려나

그래도 감사의 눈물 흘리려나


< 시작의 산실>


4년 반을 찾아 헤메다 찾아낸 (후종인대 골화증)이란 질병으로 아산병원 이 동호 박사의 집도로 23년 12월 29일 이 질병에 대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질병을 찾은 시기가 너무 늦어 완치에 절망적인 결론을 얻었으나 희망,용기를 되새기며 200불 인생은 탁란의 울음과 같이 영원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투병 생활로 하루를 열어 가고 있는 자학을 노래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이승의 삶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선약수와 같은 생존의 철학이 이 티끌만도 못한 인생에게 초지일관으로 이승을 떠날 때 까지 간직하기 위한 자위의 시 입니다.

민초 이 유식 2024년 3월 22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청춘을 노래하자
04-09 5397
문협 동인지 출간을 축하하며 (2) 이 유식 시인 초대 2,3대 머슴 우리 글과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기에서 간단한 사례를 들어 봅니다. 5년전이라 …
04-09 8301
민초 이유식 시인의 신작 시
03-31 4902
문협 동인지 출간을 축하하며 (1) 이 유식 시인 초대,2,3대 머슴 문인협회의 7번째 동인지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엇 그제에 창립을 한 것 …
03-05 5982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5<슬픔 없이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수년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글이 있기에 옛 생각을 더듬으며 이 글을 …
02-17 5889
자국 어느 누구도 나를 괴롭히지 말라 오늘이 있기까지 여기에 서 있다는 것 그 것만으로도 고독과 고해의 나날이였다 폴 한 포기 키어낸다는 것…
02-12 576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3 <몽골 특파원] 캐나다 한인 동포 이유식 시인, KBS 한민족 제1방송 출연>(click below=아래 누르세요 / 링크 1)https:/…
01-28 8538
그리움이라는 것그리움을 그리며 웃어본다아마 죽음으로가는 길도 그러리라혼자가는 슬픔의 그리움이기에그믐밤 상현달이 손짓을 해도기러기 끼륵…
01-24 6450
청춘별곡8순이 넘어 9순을 달리는 세월이여젊음을 찾는 낭만의 계절그 곳에는 4계절은 없고 5계절만 있으려니내일 아니 멀고 먼 그 훗날다시 회억의 추…
01-16 6672
계묘癸卯年 新年詩 이 유식 癸卯年 새해 아침에 철썩여라 철썩여라 동해 맑은 물아 로키산 정상에 철썩여라 임인년壬寅年 호랑이가 왔다가 갔…
01-07 6009
윤회輪回 이 유식 2022년 막장달력을 보며 아직은 갈 길이 남아있다 사람으로 살아갈 길이 남아있다 늦은 가을 단풍잎보다 이른 봄 풀잎이 되고 …
12-23 621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2 <2022년의 막장 달력을 뜯으며 2> 민족의 불멸의 시 만해선사의 님의 침묵을 음미해 본다. 오솔길 따…
12-15 708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1< 2022년 막장 달력을 뜯으며 1.>> 또 한해 마지막 날 12월 31일을 맞이합니다. 한 해 달력 마지막 장의 달력…
12-06 6285
사람아 사람아 고목이 된 사람아 외로울 때는 멀어져가는 강물을 보아라 아무도 모르게 흐르는 이법이 있지 않느냐 언제 그 물소리 흘러가는 순리를…
12-04 666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0 <아! 10월이여! 3> 더벅머리 너즐한 가죽잠바 너무 초라한 내 몰골로 일년 3개월만에 조국땅을 다…
10-20 8727
5, 6일을 시내 중심가를 정처 없이 헤매며 그림 한 점이라도 팔려고 애를 태워보나 결과는 허사였다. 말도 잘 못하는 이방인을 상대해주는 상점은 없었…
10-17 6825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8 <10월이여! 1.> 1978년 7월 28일 캐나다 땅을 밟은 날로부터 3개월을 맞이 했다. 그 해 10월은 가을이지만 날씨가…
10-10 7329
가을 빛 단상<산문 시> 나이테가 늘어 갈 수록가을 빛 사랑의 향기를 간직하고여유롭고 품위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늙어가는 세월에 물들지 …
10-03 7617
귀뚜라미 울음소리 들려온다 울려온다 가을을 알리는 사랑의 세레나데 가을빛에 물든 은은한 말 없는 미소 한 여름 폭염에는 혼자 들녘에…
09-03 804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6 <코사크의 후예 우크라이나 민족,칼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끝을 모르고 평행선을 달리며 확…
08-26 762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