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기준에 비해 신뢰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
캐나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5월 들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콘퍼런스보드는 28일(현지시간) 월간 보고서를 통해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일자리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둔화하면서 전달보다 5.1% 오른 80.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개인적 재정 상태에 대한 소비자 전망도 개선되는 추이를 보였다"고 전하고 "그러나 과거 기준에 비해 신뢰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전망과 관련, 보고서는 비관적 인식이 다소 줄었지만 긍정적 전망이 늘었다고 할 수도 없다면서 소비자 인식이 혼조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서 향후 6개월 이내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여기는 소비자가 16%에 달해 전달보다 0.5%포인트 줄어든 반면 일자리 사정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달 27.2%에서 22.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향후 개인 재정상태 전망에서도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미세하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