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청소년 산만운전 충돌 사고 가장 큰 요인
현대의 차는 예전에 비해 안전하다. 그러나 운전자들에게는 안전이란 있을 수 없다. 운전한다는 그 자체가 위험하며 산만 시 사고발생은 불가피하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 청소년들의 운전 산만은 충돌사고의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의 원인으로 최고 높은 비율을 보였다.
통계청은 청소년들이 운전 중 문자 메시지, 전화 사용, 화장 특히 식사 등을 하면서 도로에 초점을 주지 않거나 친구들과 음악을 듣는 등 운전에 집중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 나이 12살에서 17살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9퍼센트가 차에 함께 타고 있는 동료들의 목소리가 운전을 방해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어느 보험회사가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94퍼센트의 응답자가 산만운전에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대부분이 운전시 안전을 언급하면서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운전 중 메시지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주장한다. 학생들은 눈길운전이 전화기 사용할 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알버타주 경찰은 산만 운전 적발 시 휴대전화를 임시 압수하며 벌금도 액수를 높이는 제도를 논의 중이다. 알버타 주에 이 규정이 통과 되면 휴대전화 사용으로 적발 시 휴대전화를 24시간 압수하게 된다.
현재 BC 주 경우는 167달러의 벌금 제도며 휴대폰 압수에 대해서는 13일 현재 경찰과 법무부 사이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알버타 주 법무장관 조나단 데니스(Jonathan Denis) 는 이 규정을 알버타주에서 통과 시키기 전 BC주의 결과를 관심 있게 관찰해 본 후 알버타 주 법규로 실행 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