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금) 캘거리 한인회에서 개최된 제1회 캐나다 한인 시니어 컨퍼런스에서 동포 1세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동포사회가 캐나다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룩하였음을 평가한 후, 향후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해 갈수 있도록 동포 1세대, 1.5 및 2세대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노력을 기울어야 함을 밝혔다.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캐나다 한인 시니어 컨퍼런스는 캐나다 전국 한인노인회 대표들과 동포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캐나다 노인복지제도 설명과 동포사회와 한인 차세대 발전을 위한 시니어 역할과 기여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각 지역 한인단체들과 자유토론 시간을 마련해 캐나다 한인 동포사회 발전 및 복지, 지위 향상을 위한 제안과 조언을 하였다.
특히 이기천 총영사는 한국과 캐나다는 수교이래 지난 50여 년간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대통령님의 작년 9월 캐나다 국빈방문으로 양국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금년초 FTA 발효로 제반분야 에서의 협력이 가일층 강화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동포1세대들이 화합하고 단합하며 모범을 보이는 한편, 차세대들은 어른들을 공경하는 가운데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캐나다 사회에서 존경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함으로써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양국 국민간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였다.
동 컨퍼런스에는 Alice Wong 연방정부 노인부장관, Yonah Martin 연방상원의원, Joan Crockatt 연방하원의원등이 참석하였으며, Alice Wong 노인부장관은 연방정부는 노인활동 지원을 위해 3년간 최대 75만불을 지원하는 기금이 있다고 소개하는 한편, 한인노인 대표들은 동 기금 신청을 위해 지혜를 모아 프로젝트를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번 컨퍼런스 성과로 캐나다 한인노인회 총연합회 설립에 합의하고 초대 회장으로 동 컨퍼런스 개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조현주 전 캘거리 노인회장을 선출하였다.
토론 회의 끝난 후 화려한 식사와 다양한 엔터네이먼트(바이올린 독주, 가곡, 뿌리패 사물놀이, 어우동 춤, 가라오케등)을 교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대욱 캘거리 노인회장, 조현주 박사, 벤쿠버 총영사관 이기천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김수근 캘거리 한인 회장, Hon. Jason Kenney, Hon. Alice Wong, Louise Grip, Eunice Oh, Dr. Bong-Hwan Kim, 임태익 토론토 한국노인회 부회장, 조영연 한카노인회 회장,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 김진욱 밴쿠버(BC) 한인노인회장, 우상욱 에드몬톤 한인노인회장, 이석로 에드몬톤 한인회장, 최정수 오타와 한인 상록회장, 최계수 몬트리올 한인노인회장, 이현우 마니토바 한인노인회장, 이연정 캘거리대학교 사회사업 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