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민초 이 유식 시인 "그리움의 창"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2-04-28 (목) 11:39 조회 : 9321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20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그리움의 窓> 詩


사랑을 찾아 갑니다
그리움 못잊어 가슴에 꽃 한아름 안고
눈 뜨고 눈 감았을 때 항시 인자한 웃음 찾아
식아 식아 부르는 환청을 찾아 갑니다


못견디게 그리운 날은 온 종일 장대비 내립니다
척박한 인생사 질곡의 삶이 세상을 유영하면
하늬 구름이 바람 속에 파도를 치고
백팔 염주 굴리시던 어머니 연꽃으로 피어나면
사랑의 진실이 파릇파릇 솟아나 눈물 흘립니다


나 차라리 돌부처가 되어
이 세상 끝 날때 까지 어머니 그리는 부처가 되어
자화상 그늘에 억만년 그리움 찾는 그림자 되어
북국의 칼바람 로키의 눈 쌓인 런들산 그늘에서
보우강 강물로 흘러 그리움을 찾으렵니다


아 아, 봄이 오는 이방의 광야
그리움의 정한을 씻을 길 없는 불효자여
잡아 둘수 없는 신음소리로 반짝이는 별빛이여
들리지 않는 우주가 엉엉 울고있는 이 밤
꿈결 속에서도 그리움 찾아가는 우리 어머니


이 유식 2022년 4월 22일
<이달 29일은 어머니 떠나신지 30년의 기일이 됨에 그리움 삭힐길 없어 시 한편 남겨 봅니다. 민초>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참회 懺悔>詩 이 유식 2022년 8월 10일 멍충이 멍충이 바보 바보를 무어라 할까 참회 없는 허수아비의 새 쫓는 소리 사람들의 심장을 적셔 주…
08-19 884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5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일까?,칼럼> 노년의 길은 세월과 싸우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어 나가는 길이다. 한…
08-13 8640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4 <시인들은 배가 고프고 고독하다,칼럼> 언제부터 인가 내가 시인인가? 나의 삶의 가치 기준은 인류에게 …
08-05 6294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3 <노추老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인생길 산책 102에서 멋스럽게 살며 볼품 없는 노인의 삶을 반…
07-20 728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2<멋지게 살아가는 노인과 볼품 없는 노인> UN, WHO 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하나 사람의 수명이 길어…
07-07 914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1 <아프리카 나이제리아와 카메룬 여행기> 군인들이 총알을 장진한 총을 가슴에 겨눈다. 아찔한 순간이다. …
06-29 7572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0 <50년전 그해 5월> 이걸 어쩌나. 꽃이 피는가 했더니 녹음이 우거졌다. 녹음이 사라지고 매미 울음소리 멈추니. 단…
06-21 9903
낭독시 추천
06-17 8529
<낭인浪人 시인>詩간다 간다 구멍에서 왔으니 구멍을 찾아간다. 동가숙 북가숙이더냐 우주 한모퉁이 조그마한 땅 나의 제1의 조국 그 곳을 못잊으…
06-13 746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9 <우크라이나와 러시와의 원수관계의 원인> 세계 어디에서나 민족주의를 가장을 한 이념의 골이 문제로 등장…
05-31 10890
<우리 집의 꽃>詩 오다 가다가 만난 꽃 이름 모를 꽃이 웃으며 손짓을 했지요 웃는 꽃이 아름다워 나도 같이 웃었지요 지나가던 풀벌레와 …
05-28 7518
손해일 시인의 낭독시 "독도"
05-24 9723
<낭인浪人과 들꽃> 황량한 북미 대륙에 들꽃이 피었네 나는 길 잃은 낭인 누군들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랴 그래도 순애로 나를 반기는 …
05-20 4515
<오늘 오늘 또 하루>詩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지 하루가 있기에 모레가 있고 또 모레가 있었어 그런데로 흘러가는 세월은 막을 수 없었고 …
05-16 485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 <바이킹 유람선에서 만난 안 익태 선생의 보좌역 지머만교수> 6년이 흘러갔다. 세월의 무상함을 어찌하려…
05-06 5823
<그리움의 窓> 詩사랑을 찾아 갑니다그리움 못잊어 가슴에 꽃 한아름 안고눈 뜨고 눈 감았을 때 항시 인자한 웃음 찾아식아 식아 부르는 환청을 찾…
04-28 9324
캘거리 운계 박충선의 "우리말이 그리울 줄이야"
04-21 4764
운계 박충선 "봄의 피사체"
04-20 4497
수선화水仙花 집 앞뜰 혹한의 산고를 삼키며 수줍음에 몸살을 앓던 네가 내 가슴 속을 파고드는 그 순애를 내 어이 하라는 말이냐 매년 봄 …
04-18 4149
존엄의 창窓 3 석굴암 부처님 여명의 첫 햇살 듬뿍 마시며 영원의 빛을 품어 만인의 자랑이건만 그 자화상 속에 고독이란 빛이 새어 나옵니…
04-08 480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