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6
<<세계 각국의 행복지수와 얀테의 법측>>
최근 나는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특히 북유럽의 덴마크,노르웨이, 핀란드 등 노르딕 국가에 흔히 알려진 일종의 행동 지침으로 평범함에서 벗어나려는 행동이나 개인적으로 야심을 품는 행동을 부적절하게 묘사한 내용의 법칙이다.
덴마크계 노르웨이의 작가인 악셀 산데모세(Aksel Sandemose)가 풍자소설 '도망자' 에서 묘사한 얀테의 법칙에서 유래했지만 실제로는 좀 더 오래된 것이다. 그의 소설은 허구의 작은 덴마크 마을 얀테를 묘사하는데 이곳은 자신의 고향인 뉘쾨빙 모르스(Nykøbing Mors)를 모델로 했다. 뉘쾨빙은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알고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개인주의와 사적인 성공에 몰두하기보다는 집단과 공동체의 이익을 중시하는 태도,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을 일제히 비판하는 태도, 그리고 양쪽을 나타내는 사회학적 용어이다. 북유럽 국가 사람들은 일상에서 쓸 정도로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
산데모세가 쓴 얀테의 법칙은
1.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당신이 남들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지 마라.
3.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지 마라.
4.당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지 마라.
5.당신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지 마라.
6.당신이 남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지 마라.
7.당신이 모든일을 잘 한다고 생각지 마라.
8.남들을 비웃지 마라.
9.누군가 당신을 걱정하리라 생각지 마라.
10.남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지 마라.
이 불문율을 깨려는 자는 마을 공동체의 조화를 깨는 적으로 간주된다. 소설에는 11번째 규칙인 '얀테의 형법'이 추가되어 있다.
얀테의 형법은 어디에도 적용될 수 있었고 누구에게도 죄를 씌울 수 있었다. 산데모세는 얀테라는 마을의 노동계급에 대해 썼지만 사실 어느 인간 사회도 얀테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말했다. 산데모세가 이 법칙을 창작하지는 않았으며 단지 북유럽인들의 정신에 수 세기 동안 박혀 있는 것들을 명시한 것이다.
나는 얀테의 법칙을 읽으며 현재 세계 각국의 일반 국민들이 자기 나라에 대한 행복도의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를 생각하며 행복 지수를 조사해 보았다. 특히 코비드 19이란 질병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앞날이 암담함을 각인을 해 보며 조국 국민들의 행복도의 순위를 가늠함은 뜻이 있다는 생각이다.
핀란드는 과거 3년간 세계에서 1위를 지켜왔고 언제나 1위를 지켜오던 덴마크는 2위, 3위 스위스, 4위,아이슬란드, 5위 노르웨이, 6위 네델란드등 북 유럽의 나라들이 10위 건 안에 랭크되고 그외 캐나다 15위,153개국 조사에서 아프카니스탄은 꼴치 호주 8위.뉴질랜드가 9위로 랭크되었다.
아시아권에서는 25위에 오른 대만이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31위), 필리핀(52위)이 그 뒤를 따랐다.
최하위군에는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짐바브웨, 르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순으로 153위∼149위를 차지했다.
세계 경제력 순위가 행복 순위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도 올해 세계 행복보고서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미국은 18위, , 일본은 62위 독일은 17위 영국은 13위,중국은 94위로 낮았다.
조국의 경우는 남북의 끊임 없는 대치와 현 정부의 부패와 정치적인 불안이 행복지수를 낮게함과 동시에 위정자들의 좌파적 정치 지향이 앞으로도 현 정부가 집권을 하는 한 국민들의 정치 경제 교육 등의 불안은 행복지수 상향조정이 어렵다는 평이다. 나대로의 견해는 조국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52위인 필리핀 보다도 떨어진 61위에 랭크됨에 서글픔을 느끼며 결론을 맺는다.
민초 이 유식 시인 2021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