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8 -양심과 정의란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1-05-02 (일) 09:49 조회 : 6789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1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8 <양심과 정의란?>


근래에 읽은 글이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아 양심과 정의란 인류의 생존에 무엇을 의미함일까를 곱씹어 보다가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임마뉴엘 칸트>는 근대 계몽주의를 정점에 올려놓았고 독일 관념철학의 기반을 확립한 프로이센의 철학자이다. 그는 또한 인식론을 다룬 중요한 저서를 출간했고, 종교와 법, 역사에 관해서도 중요한 책을 썼다. 1724년 출생, 1804년 사망이며 그에게 영향을 준 철학자는 아르스토텔레스, 데카르타, 플라톤 등이 였다. 그가 인류에게 남긴 저서 중 제일로 꼽히는 것은 순수이성비판론과 실천이상비판론이 있다.

칸트의 묘비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다. <생각을 거듭할수록 감탄과 경의로 나의 마음 가득 채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나의 머리 위에 별이 총총히 빛나는 하늘과 다른 하나는 내 마음 속의 도덕적 법칙이다.> 이말의 뜻은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양심이 마음 속에 별처럼 빛나는 것과 도덕적 법칙을 강조한 것이다.

그의 무덤의 시비에 쓰여진 이 글은 그의 아버지로 부터 얻은 양심과 도덕심에서 비롯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어느날 그의 아버지가 산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가진 것 모든 것을 강도에게 주고 무사히 풀려나서 가던 길을ㅜ계속 걷다가 문득 그의 바지 밑에 숨겨두었던 금덩이가 생각이 났다. 이에 그는 다시 강도를 찾아가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며 숨겨두었던 금덩이를 강도에게 주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 모든 것을 당신께 주었다는 것은 거짓이였다. 당신들이 무서워 당황하고 숨겨둔 금덩이를 주지 못했다며 금덩이를 강도에게 주고 돌아서서 왔던 길을 갈려한다. 이 때 강도들이 크게 반성을 하고 그를 불러 강탈했던 모든 물건을 돌려주며 자기들이 크게 잘못 했다고 용서를 빌게된다. 칸트는 이 사실을 그의 아버지로 부터 듣고 그의 생존의 철학으로 간직하고 죽음 을 맞이하여 그의 묘소에 상기와 같은 시비를 세우게 된다.

이렇듯 정직한 아버지 밑에서 교육을 받은 칸트는 아버지의 양심과 정직한 삶의 태도에 감명을 받아 공부에 전념 세계적인 철학자가 되었다는 일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양심과 정직한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할까를 생각게 한다. 칸트의 아버지와 같이 생존의 어려운 순간에 정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슴의 용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같은 범인의 삶은 금덩어리가 아까와서 다시 강도들을 찾아가 숨겨두었던 금덩어리를 강도에게 줄 수 있었을까하는 정직성은 삶의 귀감이 되리라.

나는 여기서 칸트의 시비 이야기를 음미하며 인간 이 유식의 사후 시비는 무엇으로 쓸까를 생각하며 낄낄 웃어 본다.

문득 생각은 <유랑의 세월을 참회하며 걸어온 한 무명의 유명시인이 흙의 고향을 찾아왔다. 영혼의 오른쪽에는 무궁화 꽃 왼쪽에는 알버타의 들장미 꽃을 심어주고 그리움에 목이 타서 여기에 묻혔노라. 깔깔 웃자 웃어 민초>

어허라 누가 나의 묘소에 시비를 세워 줄 것인가 기러기 줄지어 허공을 울며 날아가고 뜬 구름이 손짓을 하는구나.

민초 이 유식 시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흑 표범의 노래, 신년시 1 <임인년, 님이 오시는 날> 1730일 ,4년 9개월 아아 아득했던 4억9천년의 눈물 그 눈물 인고의 대해 양심과 정의…
12-28 5172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0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1>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랑의 꿈을 꾸며 한 생을 살아가다가 흙이 되는 것일까? 세상…
12-18 7479
순간 순간에는 숨이 막혔다 높은 곳 더욱 높게 높게 낮은 곳 더욱 낮게 찾았다 억겁에서 남길 것 있더냐 남길 것은 마음하나 깨끗이…
12-14 540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8 <한국의 슈바이처 장 기려 박사> 한국의 슈바이처 장 기려 박사 그는 누구인가? 그저 상식적으로 훌륭한 …
12-03 7836
캘거리 운계 박충선 시인의 신작시 "모래시계"
11-25 5556
캘거리 시인 운계 박충선의 "아기사슴"
11-25 5712
캘거리 운계 박충선 시인의 신작시 "그래서 눈은 내리나 보다"
10-20 5844
캘거리 시인 운계 박충선의 "친구 떠난 후에"
10-20 4377
민초 이유식 시인의 민들레 꽃 피고 지고
08-21 5190
민초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08-12 4488
<<헛되고 헛됨을>>詩 헛되고 헛된 것을 찾아서 길을 떠나왔다 왔던 길을 저 만큼에서 뒤돌아보니 왔던 길은 보이지 않기에 내가 왔던 길은…
08-07 5685
운계 박충선 시인의 신작 "다 내려 놓으라 하네"
07-27 5520
캘거리 운계 박충선 시인의 신작 "내가 지고싶은 멍에"
07-27 5925
운계 박충선 시인의 신작 시 "세뼘 여행"
07-27 8172
<< 나 위의 너는>>詩 순환하는 생존의 진리 위에 나 위에 너를 환상의 존재로 설정함은 나 자신의 초라한 이성의 독백이기에 나 위의 너를 …
07-18 6279
154 Year's of CANADA Day를 맞이하여 <<보우 강가에서 >>散文詩 1.빗물 따라 흘러간다. 강물따라 역사도 세월도 인생도 인연도 추억도 흘러…
07-04 759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4 <<눈물이 나네요>> 눈물이 납니다. 자기가 태어난 나라 코리아를 자기 조국 이라고 생각하며, 6.25전쟁이…
06-19 8580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2 <<행복을 찾는 길은 2>>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생이 살아가면서 이 추상적인 두 글자에 잘 살았다 잘 못 살아…
06-14 6312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1 <<행복의 찾는 길은 1>> 신이 인간에게 주신 위대한 선물은 눈물과 웃음이라 한다. 이 말은 눈물에는 …
06-07 6327
<<거미 집>>詩 이 인연을 어이 하려나 매일 아침 샤워를 할 때 보이는 거미집 천장 벽 한쪽에 자리잡고 몇 년의 실타래를 풀며 지어올…
05-31 619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