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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이유식 시인의 - 청춘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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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3-01-16 (월) 22:20
조회 : 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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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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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별곡 8순이 넘어 9순을 달리는 세월이여 젊음을 찾는 낭만의 계절 그 곳에는 4계절은 없고 5계절만 있으려니
내일 아니 멀고 먼 그 훗날 다시 회억의 추억들이 산 같이 쌓이는 날 청춘이여 너와 나와 같이 슬픔과 기쁨 속에 바람이여 울어라
휴화산이여 폭발하라 폭풍우야 불어라 새들아 울어라 꽃들아 피어나기만 하고 낙화는 되지 말아라 너희들이 왔다가 가면 그 청춘은 이생을 떠나리라
아아 청춘도 세월을 잡지 못함을 알면서 청춘을 노래하는 낭인 시인이여 눈물을 닦아라 청춘을 강물로 흘러 보내라
청춘은 찾으면 찾을 수록 씻어낼 수 없는 고통을 잉태하는 신음소리 반닷불이 반짝이다 꺼지는 굉음은 수퍼소닉 열차가 용암물로 흐름인 것을
이 유식 2023년 1월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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