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녀석 친구들이 저희집에서 슬립오버를 하고 간 후
지퍼락에 마른 풀 같은게 들어있는걸 발견하고 열어보니
역한 똥 비슷한 냄새가 나더군요. 이게 말로만듣던 마리화나라는데
요즘 젊은 애들 한번쯤 재미로 안해본 사람없다고하며
왔던 친구 중 한명이 흘리고 간거 같다고 담배보다 중독성도 없고
합법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한국에서 자란 저는 마리화나하면 마약쟁이들이나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마리화나 합법인 주에 사니 세상이 변한걸 인정해야하나요.
가슴이 답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