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4월을 맞은 법륜 스님 말씀 입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입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 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사월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소망합니다..
-법륜스님-
***The Happy & Healthy Life/아름다운 소풍 and Ending/귀천***by RS Less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