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올 1분기 캐나다 탈북 난민 수용 급감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06-28 (금) 23:50 조회 : 5532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876553.jpg


지난 2년 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했던 캐나다의 난민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단 12 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해 전년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캐나다 이민국은 28일 ‘VOA’에, 올 1월부터 3월까지 탈북자 12 명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은 또 지난 2007년 탈북자에게 첫 난민 지위를 부여한 이후 올 1분기까지 총 464 명이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1년에 117 명, 2012년에는 탈북자 230 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올 1분기에 12 명만이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아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50 명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대북 민간단체들은 캐나다 이민국이 1월부터 위장 탈북자들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이슨 케니 캐나다 이민장관과 당국자들을 잇달아 면담한 이경복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회장의 말입니다.

[녹취: 이경복 회장]“ 그 사람들이 보니까 한국에서 바로 온 사람, 미국 갔다가 (망명이) 안 돼서 온 사람, 영국 갔다가 안 돼서 온 사람, 이렇게 마구 섞여 있습니다. 여태까지 북한에서 왔다고 자칭 했던 사람들이. 실제 북한에서 직접 온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얘기에요."

제이슨 케니 이민장관은 지난 5월 언론보도문을 통해 한국과 칠레를 DCO(Designated Countries of Origin) 국가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문에 따르면  DCO에 지정되면 관련국 난민 신청자에 대한 승인 절차가 빨라지는 반면 신원조회가 구체화 돼 불법 난민에 대한 식별과 추방이 빨라집니다.

이 회장은 이 조치가 시범적으로 올 1월부터 시행됐다고 들었다며, 북한 출신이라도 이제는 한국과 결부시켜 지문조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탈북자가 한국에 정착한 후 캐나다로 위장 입국해 난민 지위를 받을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이 회장은 말했습니다.

[녹취: 이경복 회장]“(캐나다에) 못 오죠. 첫째는 (북한에서 바로 왔다고) 사기를 했으니까 못 하고. 그렇게 안 하고 한국에서 바로 왔다고 해도 한국이 DCO에 지정됐으니 힘 들고. 어짜피 안 되는거죠.”

이 회장은 한국에 정착했던 탈북자가 아닌 제3국에 체류 중인 순수 탈북 난민들을 캐나다로 직접 오게 하는 방안에 대해 이민국 당국자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제3국 내 탈북자에게 현지에서 난민 지위를 부여해 본국에 정착시키는 나라는 현재 미국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 UNHCR은 최근 갱신한 난민현황 보고서에서 2012년 말 현재 캐나다에 탈북자 822 명이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 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자와 난민 지위를 받은 탈북자를 합하면 캐나다에 적어도 1천 3백 명에 가까운 탈북자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의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이들이 대부분 한국에 정착한 뒤 떠난 이른바 위장 탈북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VOA]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연방경찰 각종 징계나 처벌을 받은 내부 사례 51건을 공개   음주 상태로 순찰차를 운행하거나 사무실 컴퓨터로 음란물을 서핑하는 등 캐나다 연방경찰의 다양한 비행 실태가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연…
05-08
사회/문화
조희용 주캐나다대사는 지난달 29일 캐나다 로타리클럽이 매년 주최하는 64회 캐나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Rotary Adventure and Citizenship Program’에 참석해 캐나다 전국에서 선발된 22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
05-08
정치
투표의 보안 결함 문제에 대한 우려와 예산 삭감으로 인해 보류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온라인 투표제 도입 방안이 장기간 보류 상태에 놓이게 됐다. 캐나다 선관위는 지난달 30일…
05-01
이민/교육
  국내 임금과 동일조건으로…국내 근로자 대체 억제   캐나다 정부는 국내 업체가 고용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수준을 국내 임금 수준과 동일하게 적용토록 외국인 노동 인력 수급 정책을 개선키로 …
05-01
일반
오는 2016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실시가 예정돼 있고, 2015년부터 수능 외국어영역에 '영어 지시문'이 적용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영어 교육에 관심을 쏟고 있다.이에 한국전람㈜이 자녀의…
04-28
이민/교육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선별   지난해 7월 이민 수속 기간을 줄이겠다는 명분으로 전문인력이민(FSWP) 창구를 잠정 폐쇄한 캐나다 정부가 오는 5월 4일부터 접수를 재개한다. 새로 문을 연 전문인력이…
04-24
사회/문화
캐나다 영토내 첫 알 카에다 연계 테러…"보스턴테러와는 무관"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22일(현지시간) 국영철도 '비아 레일'(VIA Rail) 여객열차를 겨냥한 알 카에다 연계 테러음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연…
04-24
일반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반도’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은 2013년 한-캐 수교 50주년,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양국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조망하고자 ‘대사관 강사 시리즈(Embassy Speaker Ser…
04-21
사회/문화
2002년께 미국으로 이민, "소셜미디어에 열정…범행 납득안돼"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도주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공개수배된 두 명 가운데 …
04-21
일반
새로운 웹사이트(www.keepexploring.kr/summer)를 최근 선보여.. 캐나다관광청은 한글 웹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6월 2일까지 캐나다 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관광청은 헬…
04-21
사회/문화
오바마 "보스턴 폭발은 테러"..FBI "범인 찾기 위해 지구 끝까지 갈 것"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의 사상자가 16일(현지시간) 180명으로 늘어났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보스턴 폭…
04-16
경제
전국의 주택거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3% 감소   지난달 캐나다 주택 시장의 거래가 크게 둔화되는 가운데 가격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
04-16
사회/문화
지난 달 캐나다에서 5만4천5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5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달 일자리 감소가 지난 2009년 2월 경기후퇴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면서 …
04-09
사회/문화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정시운항률이 28개 주요 국제 항공사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5일(현지시간) 국제 여행정보 전문 회사인 '비행정보(FlightStats)'사에 따르면 지난 해 에어캐나다 전…
04-09
이민/교육
이민 준비와 이민 후 몇 개월간 생활 안내 제공 캐나다 이민부는 지난 2일 새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캐나다 안내서 ‘월컴투 캐나다’(Welcome to Canada)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이민 준비와 이민 후 몇 …
04-09
정치
보수당 의원 16명 가세…149대 137 캐나다 하원은 20일(현지시간) 성전환자(트랜스젠더) 차별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그동안 여야 간 거센 논란을 벌이던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9 대 반대 137표로 …
03-26
경제
72%가 집값이 비싸 주택을 소유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캐나다 젊은층의 대다수가 비싼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대형 부동산 체인업체 르페이…
03-26
사회/문화
알버타 주 내에서 2012년 한해동안 청소년 자살은 33 건으로 2011년 14명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다. 특히 레드디어 청소년들의 자살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Brett Watts 는 장애인인 자신을 놀리…
03-22
일반
          알버타 전주지사 랄프 클라인     폐질환과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는 랄프 클라인 전 알버타주지사의 건강이 최악의 상태라고 가족들이 밝혔다. 20일 랄프 클라인의 …
03-22
일반
시눅센터 경비원들과 어느 시민의 불행한 몸싸움 무서운  You Tube의 파장, 경비원 한 명 이미 해고 조치   시눅센터 매장 밖에서 여러 명의 경비원들이 청년 한 명을 제압하는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을 한 …
03-22
목록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