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주 내에서 2012년 한해동안 청소년 자살은 33 건으로 2011년 14명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다. 특히 레드디어 청소년들의 자살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Brett Watts 는 장애인인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의 왕따 행위에 견디다 못해 결국 자살을 했고 그의 엄마는 17세의 아들을 잃은 그 아픔이 가시지 않고 아들이 다시 올 것만 같은 기분으로 죽었다는 사실이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한다. Brett 는 작년 5월 부터 자살한 6명의 레드디어 거주 청소년 중 한 명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청소년 자살 건을 지켜보던 3명의 레드디어 여학생들이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몽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3명의 여학생들(Jordan Bradley, Stacey Appleby, Sasha Ward)은 Facebook을 통해 이 사실을 올렸다. 한달만에 8000명의 회원들이 등록했다.
Facebook page 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글을 남겼다. 한 여학생은 10개월 만에 6명이 자살한 것에 대하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하였고 많은 십대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좋은 글을 남겨 주었다고 한다.
이 여학생들은 "don't you dare give up"문구가 새겨진 T-shirts를 팔면서 자살인식 운동 켐페인에 사용할 자금을 모으고 있다.
[출처: 알버타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