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실시가 예정돼 있고, 2015년부터 수능 외국어영역에 '영어 지시문'이 적용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영어 교육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한국전람㈜이 자녀의 국내외 영어 캠프나 유학을 고려 중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박람회(Early Study-abroad & English-learning Fair) 2013’에서는 미국은 물론 필리핀, 뉴질랜드, 캐나다 등 다양한 영어권 국가의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 정보를 만날 수 있다.
2006년부터 개최된 이 박람회는 영어 및 제2외국어 습득을 위한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기자재를 다룬다. 약칭 ‘에세프’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조기유학, 어학캠프와 전문도서, 어학기기 등의 어학 교육 콘텐츠, 국내 교육과 유학 대안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흐름에 발맞춰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전람 관계자는 “가장 많은 참관객이 관심국가로 꼽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들이다. 특히 공교육 수준이 높은 캐나다의 경우 공립, 사립학교에서 주관하는 스쿨링 캠프를 통해 수준 높은 현지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회 외에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홍보와 업체들의 상호의견 교류와 광고 효과를 위해 전시기간 중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세미나 내용은 조기유학 및 캠프와 주관사 프로그램 소개, 각 나라 캠프별 특징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미국영주권 취득과 동시에-공립학교 무료 유학의 기회’, ‘2013여름 해외 영어캠프 선택 노하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관련업체 종사자는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유용한 자리다.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박람회 2013’은 오는 5월 4일부터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campenglish.net)에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