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이 2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와 살기 어려운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EIU는 '2013년 8월 세계 도시 생활여건 순위' 보고서에서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전, 보건, 문화·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 5개 지표를 분석해 생활여건 총점(100점 만점)을 매겼다.
보고서를 보면 호주 멜버른이 총점 97.5점으로 2년 연속 140개 도시 중 가장 점수가 높았다. 상위 10개 도시도 작년 8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장기 내전과 독가스 학살 파문에 휩싸인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가 총점 38.4점으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로 꼽혔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를 2012년 보고서와 비교해 순위 추이를 살펴봤다.
▲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0곳
▲ 하위 10곳
※자료: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하위 10곳 중 2012년 파키스탄 카라치·알제리 알제는 공동 135위. 2013년 파키스탄 카라치·알제리 알제와 나이지리아 라고스·파푸아뉴기니 포트모레스비는 각각 공동 134위와 1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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