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중국 장춘시에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개막식' 및 '제7회 동북아합작고위층포럼'과 '제1회 동북아 여성경제인 포럼'이 장춘국제컨벤션센터 대종합관에서 개최됐다. |
133개 국가, 2600여개 국제표준전시부스 설치
캘거리에서 김문자, 박희숙, 김경숙, 박은희, 문숙경, 지근순씨 등 6명이 참석
대회 기간중 제1회 동북아 여성경제인 포럼도 열려
지난 6일 오전 9시45분 중국 장춘시에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개막식' 및 '제7회 동북아합작고위층포럼'과 '제1회 동북아 여성경제인 포럼'이 장춘국제컨벤션센터 대종합관에서 열렸다.
전국정협 부주석이며 중앙대외교부 부장 왕가서, 길림성당위서기 왕유림, 길림성성장 파음조로, 길림성정협주석 황연명 등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가로는 한국을 비롯, 일본, 몽골, 러시아,북한 등 동북아국가와 타이, 보헤, 웽그리아, 파키스탄, 라오스, 탄자니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등 국가와 지방 정부의 고귀층 인사들과 박람회 참가한 관계인사, 시민들 1만여명이상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길림성 시장이 사회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평화, 협력,공존하고 나눔을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번영과 협력을 추구하는 이상으로 이번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길림성 당위서기 왕유림은 축사에서 "여러 측의 함께한 노력하에 동북아지역의 협력은 더욱더 아름다운 미래를 기대하자"면서 "동북아 각국이 경제, 과학기술, 금융, 에너지, 교통 등 각 방면에서 광활한 협력공간과 거대한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 북한무역성 구본태 부상 등 10개 국가의 정계 인사들이 연설을 했고, 오명 전 부총리, 조정호 조선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도 포럼에 참석했다.
지난 2012년 9월에 중국 국무원 비준을 거쳐 중국, 한국, 북한, 일본, 몽고, 러시아 6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세계를 상대로 개방한 국가급 국제성지역종합박람회로 승격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는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길림성인민정부의 공동주최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국-동북아박람회장은 중국 동북로공업기지진흥관, 향항상품관(2, 3호관), 대만상품관, 동북아국가관, 투자합작관, 현대봉사업과 신흥산업관, 식품의약관 등 8개 전시관에 2,600여개 표준국제전시부스를 설치했으며, 실내 전시구에 집중적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 고급 신기술, 첨단 상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박람회기간 포럼, 경제무역 합작활동 및 교류활동, 국제조직과 지방정부간 합작회의, 및 기타활동 등 5개 부문에 걸쳐 38회의 회의가 열렸다. 특히 동북아박람회는 지난 8회까지 세계 1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42만명의 전문바이어가 참가, 그중 국외(경외) 바이어는 해마다 1만명 가량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선후로 674개 세계500강 기업과 다국적회사가 참가하고 상품무역교역총액은 제1회의 3억 7,200만 달러에서 제8회의 10억 8,200만 달러로 대폭 성장했는 바 제8회까지 총 57억 2,300만 달러에 달한다. 박람회기간중 7일에는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김순자 이사장) 주최로 제1회 동북아 여성경제인 포럼이 열렸다.
포럼 개막식에 앞서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은 축사에서 "21세기는 디지털시대로서 여성 특유의 창의력과 감성으로 그동안 남자들이 걸어논 불평등의 빗장을 열고 올라와서 지난 2000년 이후 선진국과 유럽 등지에서 10년사이 새로운 일자리 800만개 중 600만개의 일자리를 여성이 차지 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 심양 부총영사(한국), 길림성정부 외사부, 길림성 상무청, BPW(세계전문직업여성협회) 회장등이 참석해 여성 경제 활동의 미래를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 캘거리에서 간 일행 중 캘거리 코윈지회장인 김경숙씨가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development in Northeast Asia and North America' 발표했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 이번 경제 포럼을 자축하는 만찬이 배풀어 졌고 공연도 있었다.
이번 여성 경제인 포럼에는 9개국에서 참석했다.
[출처:재외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