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전주지사 랄프 클라인
폐질환과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는 랄프 클라인 전 알버타주지사의 건강이 최악의 상태라고 가족들이 밝혔다.
20일 랄프 클라인의 가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노인 요양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클라인의 건강이 악화되어 최악의 상태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고 올렸다.
클라인의 건강 상태는 체중이 너무나 많이 줄어서 몸이 앙상하며 측근의 몇 사람 정도만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최근 몇 주 동안 급속히 악화되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 13년 동안 알버타 주지사를 지낸 클라인은 주지사직을 사임한 후 만성 폐질환을 앓게 되었고 2011년에는 언어영역의 뇌 부위에 질환이 발생하여 관계 능력을 잃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치매와 폐질환 그리고 실어증 환자인 클라인은 현재 70살의 이른 나이로 임종을 확실히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알버타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