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한인학교는 지난 3월15일(금) 저녁6시30분부터 동교 강당에서 가진 한/카 수교50주년 기념 제17회 총영사상 우리말 잘하기 대회에서 동교 한글1반 갈란트 해나 양 (여성 대통령 시대)과 한글3반 올슨 니키 군(내가 좋아하는 것)이 최연호 총영사상에 입상, 최 총영사의 표창장과 부상을 동교 이원재 이사장이 대신 수여했다.
지난 3월15일 저녁 캘거리한인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자녀들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말 잘하기 발표에 나선 32명의 반대표 학생들은 모국어의 학습력과 한인의 정체성을 과시하여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학생들마다 우리말의 어휘를 잘 구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의연한 모습에 마음조리던 학부모들도 모두가 감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번 총영사상을 차지한 한글중급반 한지희 양(자랑스러운 우리문화)과 발표와 점수가 해당되지 않는 유치2반의 정해인 양(우리 가족)이 찬조로 나와, 그 성의에 탄복한 이경자 교장이 즉석의 출연상과 상품을 마련해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이경자 김경숙 이주연 교사 등이 담당했고 평가는 김경숙 이주연 교사 등이 수고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