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에 일환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여, 캘거리 한인사회의 한카 나눔의재단, REDFM 106.7Mhz 한인방송, 캐코넷의 3개 단체가 주체가 되어 한국참전용사 13명의 부인동반을 포함한 26명과 한인회를 대표하여 이병근 이사장등 관계인사들등의 50여명의 저녁식사를 하는 뜻깊은 모임이 있었다.
지난, 7월18일(목)저녁 6시반, 한인방송 대표 전아나 자택에서 가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만찬과 한국전쟁을 회고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캘거리 한인참전용사회의 김덕수 회장은 전쟁이 정전된지 60년이 지난 이시점에, 지난날 청년시절에 조국에 부름을 받아, 일선에서 뛰었던 그 추억을 회상하게 됨을 감게 무량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한국전쟁이 끝난후, 한국재건의 도움을 준, 당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유엔산하 16개국의 일원이었던 캐나다는 그때, 2만 6천 791명을 파병해 주었고, 이중 516의 고귀한 젊은피를 한국에 바친 감사한 나라에 우리가 여기에 살면서 이 역사적인 사실에 늘 감사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런자리를 마련해준단체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한카나눔의재단 김민식 회장은 우리세대에 아직도 생존 하시면서, 조국의 안보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셨던, 여러 어른들을 모시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심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형편이 가능하면 내년에는 캐나다 참전용사들도 같이 모시고 싶은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REDFM 한인라디오 방송 전아나 대표는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가 있게 된 것은 오늘 이자리에 참석하신 참전용사분들을 비롯, 많은 희생하신 참전용사님들이 존경과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전대표는 또한 한인사회 크고 작은 행사를 외부에서 행해 왔지만, 이번 행사는 좀더 따뜻하고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과 감사와 존경하는 심정으로 모시고 싶기에 집에서 저녁초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이 만든 음식으로 즐거운 식사를 나누면서, 60년전에 피난가던 시절, 전쟁터에서 포화가 떨어지는 긴박했던 상황을 얘기하며 눈가에 눈시울을 닦기도 하였다.
식사를 마친후, 캐코넷의 황우성 대표가 제공한 한국전쟁을 회상하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동영상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면서, 폐허가 된 서울거리와 흥남부두 피난민 철수선의 비참함과 여기저기 뒹구는 시체들을 보면서 분위가 숙연해 졌다.
만찬과 동영상 감상이 끝난후, 마지막 폐회사로 한카 나눔의 재단 김문자 이사장의 인사말에서 오늘의 대한민국과, 한인사회의 결속력과 조국사랑에 모체가 여러 어른들께서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의 정신에서 나오는 열정을 기반으로 건강한 한인사회로 발전할것으로 믿으며, 모두 다시만날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헤어지기전, 전체 참전용사 부부와, 관계자 일동이 정원에서 기념 촬영을하는 훈훈한 자리로 마무리 되었다.